또 마교, 또 천마가 아닌 마교의 부교주가 회귀해서 복수하는 이야기 제목 그대로인 소설 환생 부교주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1. 스토리
정파의 천라지망에 갇힌 부교주 장천, 위기의 순간에 소교주로 부터 마신상을 건네 받습니다. 정파인들이 그 마신상을 노리자 줄 수 없다는 의지로 파괴시키는 순간 20년 전 장씨세가의 공자였던 시절로 갑자기 회귀해버립니다. 그래서 장천은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과 능력을 토대로 복수를 준비합니다. 거기에 장씨세가를 무너뜨리는 섬서상회의 음모를 먼저 막고 그들을 응징하는 일을 하기로 합니다.
2. 등장인물
1) 장천 : 흡성대법을 익히고 있음. 회귀해서 복수하고자 함. 기본적으로 선한 성격.
2) 제갈휘 : 제갈가의 소가주. 장천을 형님으로 여김
3) 강춘화 : 절맥을 앓고 잇는 소녀
4) 고천수 : 낭인대장. 태양신맥
5) 백예린 : 은하상단 첫째 딸. 태음신맥
6) 성유화 : 약선문 문주 딸. 거짓을 판별하는 능력이 있음. 뛰어난 의술
3. 결 말(드래그하면 보여요)
복수를 위해 안정적으로 흡성대법을 익히려고 합니다. 그것을 위해선 조화신공이 필요했고 미리 발견되는 장소를 알았기에 거기에 찾아가 조화신공을 얻습니다. 더불어 미리 알고 있던 영약 영초 등을 찾아다니면서 내공도 늘립니다. 돌아오는 길에 만난 절맥을 앓고 잇는 강춘화를 데려와서 흡성대법을 이용해서 그녀를 고치고 산적에 잡혀 있던 제갈휘를 구하고 그도 데려 옵니다. 제갈휘의 소개로 낭인 대장을 영업하고 그게 태양신맥을 앓고 있음을 알고 그를 고쳐주기로 합니다. 그러는 도중 청성파에서 선천지기를 잃는 상황이 발생하고 그것이 당가의 계략임을 알게 됩니다. 제갈휘의 소개로 천기자로부터 자신이 성좌 중 하나임을 알게 되고 그의 영향으로 회귀하게 된 것을 알게 됩니다. 그와 동시에 제갈휘와 천기자가 잇는 정심회와 온갖 만행을 저지르는 사신회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당가와 섬서상회도 거기에 포함되어 있음을 알게 되고 섬서상회를 견제하기 위해 상단을 꾸리는 등 은하상단의 무술대회도 나가기로 합니다. 무술대회는 사위를 찾기 위함으로 은하상단과 연결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우연한 기회에 상단 첫째딸 백예린이 태음신맥을 앓고 있음을 알고 흡성대법으로 그녀를 구합니다. 그 과정에서 약선문에 들려 필요한 것을 지원받는 한편 당가의 독의 해독약도 만들어달라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전생에 성유화와 알던 사이라 살갑게 대하면서 성유화가 친근감이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강춘화의 절맥도 고쳐주고 나니 예지안이 생겨서 그 능력을 이용해서 장천을 돕기 시작합니다. 청성의 일도, 섬서상회도, 당가도 다 무찌르고 사신회의 계략을 무너뜨리기 시작햇습니다. 그 과정에서 아미파의 수호신 백호를 만나 황룡을 조심하라는 조언을 들은 뒤 방문한 곤륜에서 신선들과 신수들의 갈등으로 몇몇 신수들이 이탈함을 알게 됩니다. 그 후 파천신검을 얻을려고 하는 과정에서기린을 만나게 되고 기린으로부터 옥황상제의 명으로 돕기 위해 내려왔다는 걸 밝힙니다. 그리고 황룡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알게됩니다. 그후 은하상단 무술대회에 출전 우승하고 백예린과 결혼약속을 잡고 황룡에 대해서 더 찾아보고 알아본 결과. 황룡은 무공으로 인해 세상의 균형이 깨지고 그에 따라 혼란이 오기에 무림인들을 다 죽이는 게 목적이었습니다. 백예린을 납치한 황룡은 찾아온 장천에게 남궁세가를 멸하면 해약을 준다고 거래하고 사신회였던 남궁세가를 무너뜨리고 돌아오고 해약을 받습니다. 그 후 소혼장(선기를 이용한 무공. 감정에 따라 위력이 바뀜)을익힌 장천은 마지막 결전을 위해 황룡과 몽골에서 홀로 싸웁니다. 장천의 노림수대로 축지법을 이용 역린을 공격에 성공하였으나 그것은 모두 황룡의 계획대로였고 백예린은 사실 독이 아닌 중첩독(약으로 독을 만듦)에 걸린 상태였고 이를 위해 백예린을 납치했던 것이었습니다. 예린을 살리기 소혼장과 북명신공(흡성대법+조화신공)을 함께 써서 중원의 모든 내공을 흡성하여야 했고 장천을 그것을 이행 모여든 내공이 황룡에게 가게 되고 황룡을 없앱으로써 중원의 모든 내공은 사라지게 됩니다(무공이 사라지는 것과 같은) 그 후 장천은 백예린 성유화 강춘화와 혼인하고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4. 감 상
초반은 흥미롭습니다. 좀 비약이 있긴 하지만 어느 정도 수긍은 되고 복수해야 된다는 목적의식도 뚜렷합니다. 방향성이 이미 정해져 있는 것이지요. 근데 초중반을 지나면서 이 작품의 진가(?)가 발휘됩니다. 어디선가 본 듯한 것들이 전부 짬뽕이 되기 시작합니다. 그림에 나오는 저 신수는 뭔 역할이 있는 거처럼 보이더니 1회성으로 끝나버리고 신수니 선인이니 하면서 온갖것들이 등장하게 됩니다. 작가가 첨부터 의도한 스토리라인인지는 모르겠으나 세계관은 엄청 넓게 잡았는데 떡밥회수라든가 에피소드가 엄청 부족합니다. 200 편 조금넘는 상황에서 결말은 거의 20편에서 다 끝나는 급전개가 되어 버리고 스케일은 또 커질대로 커져서 이게 뭐야 하는 느낌이 들정도입니다. 스토리를 어떻게 잡앗고 뭘 얘기 하고싶었는지는 알것같은데 뭐라고 표현이 잘안되네. 개연성도 없고 로맨스도 이해가안됩니다. 거기에 처음에 말한대로 어디선가 본듯한 것들이 다 짬뽕됩니다. 예전 무협과 같이 나오는 대부분의 여자들이 주인공을 좋아하고 그리고 특이한 증상을 가진 인물들이 왜 그렇게 나오는지 절맥 도장깨기 하는 것도 아니고 흡성대법이 만능입니다. 거기다가 결과적으로는 무공은 거의 상관없는 것 같습니다 갈수록 봉신연의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가짜 무림 서열에 천회천 설정도 어디선가 본거 같은 설정인데 그 마저도 의미 없습니다. 절맥 치료 주인공 무공 발전 치료 대상자 동료가 됨 이게 초반 내용이라면 선인이 등장하면서부터는 이게 무협지인지 아닌지 정체성부터가 의심이 됩니다. 그리고 동료를 그리 모은 이유도 잘 모르겠습니다. 제대로 써먹지도 못하고 주인공 혼자 바쁜데... 거기다가 주인공 전용 택시(축지법 쓰는 동료) 등장으로 그냥 맘대로 돌아다닙니다. 그리고 돈도 왜 그렇게 모았는지도 모르겠고요.(돈으로 모아서 적이 타격이 받았다 한 줄로 끝입니다) 여러 의미로 굉장한 소설입니다.
개인적인 평점은 2.4/5.0
그나마 초반은 볼만합니다만 그 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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