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배우를 소재로 한 현판은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회귀나 빙의한 경우는 많습니다. 하지만 조금 독특하게 판타지 세계의 암살자가 현대 소년가 된 소설 은밀한 천만배우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1. 스토리
최고의 암살자 사영은 사형당합니다. 하지만 그 후 눈 떠보니 서은신이라는 고등학교 학생으로 깨어났습니다. 그는 아이돌 지망생으로 연기는 못하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사영 시절 암살을 위해 수많은 인물로 위장 연기한 적이 많습니다. 그것들을 바탕으로 학교 축제 연극에서 뛰어난 연기를 보여줍니다. 발연기였던 은신이 갑자기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어서 친구들은 놀라고 여러 곳에서 주목받기 시작합니다.
2. 등장인물
1) 서은신 : 전생의 암살자. 뛰어난 외모와 연기실력. 다른 사람들 잘 도와줌
2) 서은빈 : 은신의 동생. 걸그룹 준비생. 보통의 남매사이
3) 구혁진, 류정민 : 은신의 어릴 적부터 친구, 각각 모델과 아이돌을 함.
4) 이민아 : 어릴 때부터 아역을 한 연기자. 은신의 급우. 학교생활에 서투름
3. 결 말(드래그하면 보여요)
학교 축제 연극을 보던 드라마 하늘에서 본 하늘 pd가 단역으로 캐스팅합니다. 원래는 1화에 죽는 역할이었지만 외모와 뛰어난 연기로 사람들이 죽었을 리가 없다는 댓글이 많자 나중에 사실은 살아 있었다는 명목으로 나와서 드라마에 합류합니다. 하늘에서 본 하늘에서의 액션을 유심히 보던 다른 영화감독은 황궁에서 피는 꽃이란 영화의 공주의 호위무사로 서은신을 유심히 보고 캐스팅을 합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은신이라는 이름 때문에 별명이 도적이 되고, 생긴 팬들은 도적에게 (마음이) 털린 빈털터리라는 팬클럽을 만듭니다. 서은신은 신인이나 후배한테도 연기를 가르치는 한편, 팬들한테 역조공도 하고 미션도 수행합니다. 그리고 예능도 나가는데 암살자 시절 특기인 밧줄 풀기, 열쇠 따기, 잠입, 목소리 변조 등으로 활약합니다. 공주의 호위무사 이후 액션 이미지로 고정될까 봐 로맨스인 사이코패스를 사랑합니다에 출연 후천적 사이코패스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자신의 감정도 서서히 더 깨달아갑니다. 그 후 예술영화만 만들던 유명 영화감독이 서은신의 액션씬에 반해서 은신을 위한 은신에 의한 누아르 액션 영화 밤길을 제작합니다. 거기서 19세 등급 영화 중에는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합니다. 그 뒤에 팬이 만든 팬픽을 바탕으로 한 학원물 웹드라마 전지적 찐따 시점에 출연하여 풋풋한 연기도 하면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힙니다. 그리고 예능 때문에 나간 해외 촬영에서 할리우드의 러브콜을 받지만 이미 찍기로 한 인구관리 특별법이라는 드라마때문에 거절합니다. 그리고 인구관리 특별법 드라마도 흥행을 거두고 난뒤에 서은신은 자신의 전생을 꿈으로 포장해서 주위사람들에게 말하고 그 과정에서 헐리웃에서도 그 스토리에 관심을 가지고 한미합작으로 드림 서바이벌을 제작합니다. 거기서 헐리웃 배우들에게도 인정을 받고 연기하던 중 자신이 남에게 희생(잘 도와주는 것)하는 것은 속죄의 의미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드림 서바이벌도 큰 성공을 거두고 아카데미 오스카 남우주연상도 받습니다. 그 후 돌아와서 친구와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가지다 군대에 입대하고 끝이 납니다.
4. 감 상(빈부분은 스포라 가렸습니다 드래그하면 보여요)
솔직히 결말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내용 자체가 드라마나 영화 이야기 속 이야기를 다루는 것, 그리고 예능이나 친구들끼리의 일상에서의 개그, 그리고 역조공 등의 에피소드를 다룬 덕질하는 사람들이라면 좋아할 만한 이야기 이것 3개가 전부입니다. 당연히 스토리는 계속 진행되고 제목대로 되는 것입니다. 나름 연기를 잘하는 이유도 있고 고뇌하는 이유라든가 은신이 그렇게 살아가는 이유 그런 것들이 잘 나타나는 등 생각보단 스토리라인이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이야기 속 이야기의 옴니버스식 이야기 느낌도 납니다. 마치 천일야사의 세헤라자드가 이야기해주는 듯한 그런 느낌도 듭니다. 이야기 속 이야기 또한 전부 다 나오는 건 아니지만 스토리 자체도 나쁘지 않아서 소설에 소설을 끼워 넣은 느낌도 듭니다. 이런 방식이 상관없거나 불호가 아니라면 나름 재밌게 볼만한 작품입니다. 개그는 평이한 수준입니다 박장대소 까진 아니라도 피식이나 미소를 짓거나 정도는 수준은 됩니다. 대부분 전생의 암살자의 특기들과 관련된 개그들이 많습니다. 연기에 액션까지 사기 캐릭 못하는 게 없는 주인공과 빌런이라고는 딱히 없는 것(딱히 갈등이라는 요소가 없는 거죠) 그리고 로맨스가 없는 점은 호불호가 좀 갈릴듯합니다. 나름 로맨스를 좋아하는 편이라 히로인이 누굴까 하고 맨첨에 등장한 이민아? 캐미가 좋았던 채라희? 하면서 생각했었는데 부질없었습니다.
평점은 4.1/5.0
판타지에서 현대로 넘어오는 특이하지만 소소한 연예계물입니다
'소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설)주인공들의 아이로 태어났다 리뷰 (0) | 2022.02.07 |
---|---|
(소설)여주 엄마와 남주 아빠가 결혼했다 리뷰 (0) | 2022.02.05 |
(소설)악녀의 계모로 빙의했습니다 리뷰 (0) | 2022.02.01 |
(소설)국세청 망나니 리뷰 (0) | 2022.01.29 |
(소설)하북팽가 막내아들 리뷰 (0) | 2022.01.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