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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소설)게임4판타지 리뷰

by MoonAndStars 2022.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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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의 게임 판타지는 평범(?)한 사람이 게임 내에서 일으키는 판타지 세계를 그린 반면, 특이하게 현실 폐인 그레이 엘프 소드마스터의 게임 판타지 이야기 게임4판타지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1. 스토리

 과거 대마법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차원의 문을 열어서 판타지 세계(아스)와 지구를 연결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비극의 시작이였습니다. 중세 수준의 아스 문명과 현대의 지구와의 전쟁은 총포로 아스를 제압했습니다. 이에 지구는 제국주의 시대처럼 아스를 침공하여 식민지를 삼는 등의 일을 벌였습니다. 그 후에도 민주주의의 등이 전달이 됩니다. 하지만 신들이 다스리는(개입하는) 아스는 그것으로부터 더더욱 혼란스럽게 됩니다. 그로부터 수십 년이 지난 지금 아스와 지구는 공존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격차와 혼란과 감정의 앙금은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던 중 지구에 불과 화로의 여신의 대전사이자 사제이자 소드마스터인 가온, 그는 수십 년 동안 게임에 빠져 사는 방구석 폐인이었습니다. 그러던 도중 오랫동안 하던 판타지 게임이 서비스 종료가 되자 절망하던 도중, 그 판타지 게임을 망하게 만든 원인인 4판타지 온라인 게임을 하자는 지인의 요청에 수락을 하고 4판타지를 시작하게 됩니다. 4판타지는 레벨, 성장 개념이 있지만 특이하게 현실 반영이라 현실에서 쓸 수 있는 마법을 쓸 수 있고 검술과 검기 또한 구사 가능했기에 마력이 부족할지언정 가온은 원래 능력을 게임 내에서도 발휘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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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등장인물

 1) 가온 : 회색빛 검기를 쓰는 소드마스터. 과거의 사연이 있는듯하나 현재는 방구석 폐인임. 힘순찐을 컨셉으로 함

 2) 반지성 : 한국의 소드마스터. 가온의 친구. 국민적 영웅이였으나 학살로 인해 한국의 요청을 수락한 흉턴에 의해 사망

 3) 흉턴 : 참마황. 주전파. 가온을 설득 같이 전쟁, 복수를 꾀함

 4) 아타락시아 : 주전파. 드래곤. 자신의 아이를 잃고 복수를 꾀함

 5) 하고 : 달과 순결의 여신의 소드마스터. 가온의 원수

 

3. 결 말(드래그하면 보여요)

 반지성의 친구라는 이유 하나로 한국플레이들과 게임을 시작하면서 인연도 늘었습니다. 뛰어난 능력으로 주변 사람들의 인정도 받습니다. 또한 힘숨찐 컨셉을 위해 오른손으로 쓰는 검술을 왼손으로 사용합니다. (또한 오른손에서는 검기를 쓸 수 있지만 왼손으로는 불가능) 그러던 중 검술 수련장에 가서 원래 가온의 검술은 정식으로 배운 게 아닌 실전으로 터득한 것이라 부족함이 있다는 npc의 조언을 받아서 정식으로 검술을 익힙니다. 매일 같이 게임 속에서 검술을 연마하는 도중 국제 정세는 급변합니다. 참마황 흉턴을 중심으로 대차원문을 점령하는 전쟁을 준비하는 아스 대륙. 물론 전부다 전쟁을 원하는 것도 아니고 서로 기회와 명분을 찾고 잇습니다. 불과 화로의 여신의 경우는 중도좌파로 평화를 원하고 있지만 가온의 경우는 방관만 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가온은 대마법사가 연 차원문에 의해 아스가 침략당하자가 또 다른 차원에 가서 수련해 올 것을 명받은 여러 인물 중 하나였습니다. 거기에 잡혀온 노예가 된 반지성도 함께 가게 됩니다. 거기는 원래는 목적과는 다르게 불빛도 없는 어둠에 괴물들이 사는 곳이었고 그들은 갖은 고생 후에 가온과 반지성은 소드마스터가 되어서 귀환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오래 걸린 그들의 귀환에 이미 많은 것이 바뀌어 있었습니다. 가온의 원래 나라였던 후긴은 이미 망쳐질 대로 망쳐져 이었고 공화정이 들어선 후긴은 왕족이었던 그를 반기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온은 복수하고 후긴을 방치합니다. 그리고 남아 있던 가족 친지를 찾았지만 그들의 순결을 위협을 받자 나타난 순결의 여신을 섬기는 하고가 다 죽였다는 얘기를 듣고 하고를 찾아가지만 패배 복수에 실패합니다. 조선인이었던 반지성은 또 반지성대로 남한을 선택해서 가서 민족의 영웅으로 받들여지지만 베트남전에 출전하는 등 이용만 당하고 독립운동가라고 믿었던 아버지가 허세였고 참다못해 비난하고자 살 하자 그는 자기 합리화를 하면서 학살을 하고 다닙니다. 그러다가 흉턴에 의해 죽임을 당합니다.

 4판타지는 아타락시아가 만든 게임이고 그 게임에서 승리(대차 원문이 잇는 평원 점령)하면 게임의 캐릭터를 실제가 되게 해 주는 게 보상이었습니다. 이에 흉턴은 다시 젊어지기 위해 도전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흉턴은 반지성을 막아준 대가로 한국에 계속 참전을 요구하고 잇는 상황이었습니다. 가온은 어차피 방관자인 데다가 흉턴의 일과 신들끼리의 합의를 알고 있었기에 계속 방관하려고 하였으나 게임으로 알게 된 한국인들과의 인연에 의해 아무 의미 없지만 흉턴이 젊어지는 것을 되는 것을 막는 것을 도와줍니다. 아무 의미가 없는 이유는 흉턴은 반지성을 죽이지 않고 데려갔으며 자신의 후계자로 삼았고 흉턴은 죽었으며 현재 반지성이 흉턴인 체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게임 내에서 왼손으로도 검기를 구사할 수 있게 되었고 흉턴의 승리를 저지합니다. 가온은 더 강해지고 수십 년간 멈춰있던 삶을 다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대전사 전투를 통해 흉턴을 이기고 반지성임을 폭로 전쟁을 막고 하고를 찾아가 복수에도 성공합니다. 그리고 대마법사가 살아 있음을 알고 찾아가지만 대마법사는 이미 해골만 남은 리치상태이고 그 상태로 환상 마법으로 4판타지를 운영하는 고통의 형벌을 받고 있었습니다.  자신이 수련을 위해 떠난 곳은 원래는 신들의 감옥이었고 여신의 의도한 바였다는 얘기를 들은 가온은 첫 시도에 2명의 소드마스터를 배출하였기에 자신 이후에도 계속 보냈다는 걸 알고 리치 상태인 대마법사와 함께 그곳을 방문하여 영혼들의 구제합니다. 그리고 돌아온 뒤 환대를 받으며 자신의 삶을 회고하고 가온과 반지성과 함께 살아 돌아온 우드 엘프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을 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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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감 상

 요즘 소설 치고 그렇게 길지 않은 소설임에도 이야기꺼리는 많았습니다. 대체 역사물인 이 소설은 설정부터가 남달랐습니다. 그리고 게임 판타지를 표명하고 제목도 게임4판타지이고 게임 내 내용도 꽤 있는 편이지만 게임은 한 요소일 뿐이고 실제가 더 비중이 높고 스토리 진행에 중요했습니다. 뭔가 세계관도 나름 탄탄하고 설정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읽기에도 잘 읽혔고 의외로 생각할 점도 많은 소설이고 실제 역사와 철학도 꽤 녹아 있어 있는 소설입니다. 거기에 패러디나 오마주도 꽤 많은 편이라 소설을 많이 읽으신 분은 반가우실 겁니다. 게임 판타지라기 보단 역사 판타지 정치 판타지에 가까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게임이든 역사든 정치든 다 내가 흥미로워하는 분야라 소설 자체는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게임판타지로 흥미라면 글쎄 라고하고 싶네요. 우선 첨에 말한 대로 게임 내용이 중요하긴 하지만 그게 이야기의 중심은 아닙니다. 소드마스터를 잘만하면 죽일 수 잇다고는 하지만 그냥 무적인 설정입니다. 특히 주인공의 경우는 불의 여신을 섬김으로서 모든 화포 무력화가 가능하여 전쟁에서는 어떤 소드마스터보다 강한 먼치킨입니다. 다만 소드마스터끼리의 전투에서 약한 설정이긴 하지만 이미 그 상태로 최강입니다. 또한 주인공이 결심하자마자 스토리가 급전개 결말을 맞이 했다는 점도 이를 방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설정 미스 같은 느낌도 드는데 지구 총포로 무장했다지만 저런 소드마스터라면 이길 수가 없습니다만 결과는 그게 아니었죠. 이런 걸 빼고도 전투씬이 빈약합니다. 묘사가 부족합니다. 오히려 여신과의 대화라든가 중간중간의 개그가 더 좋고 사람의 심리 묘사나 국제정세 묘사가 더 나은 편입니다. 다른 흔한 판타지들과 거의 반대인 셈이죠.

 

개인적인 평점은 4.2/5.0

겉으로만 게임판타지. 속으로는 대체역사, 정치물인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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