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소설 빙의물을 가지고 왔습니다. 악역이긴 한데 그렇게 비중 있는 악역은 아니지만 여주의 계모로 빙의해서 남주의 아버지를 만나러 가는 소설 여주 엄마와 남주 아빠가 결혼했다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1. 스토리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최정점을 찍던 주인공은 과로사합니다. 그런 주인공을 불쌍히 여겼는지 3가지 선택지를 주었는데 과거 회귀, 원하는 세계로가기(책빙의), 환생하기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중에서 남자 여자 모두 메이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라비앙로즈로 빙의를 선택합니다. 거기의 여주인 코랄은 마법 의상실로 성공하고 지내다가 남주와 해피엔딩을 맞이하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여주의 계모인 칼립스로 빙의하게 됩니다. 여주의 계모는 좋은 인물이 아니었고 아버지 또한 술, 노름, 바람으로 유명해서 코랄은 겁먹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칼립스가 계속 잘해주자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엽니다. 칼립스는 남편과 이혼을 하고 코랄의 교육을 위해 남주의 아버지인 괴물 황자라고 소문난 마카론과의 필요에 의한 1년간의 계약결혼을 맺습니다.
2. 등장인물
1) 칼립스 : 책빙의 한 주인공. 악녀로 소문나 있음. 최애인 코랄을 위해 살기로 함
2) 마카론 : 괴물 황자. 뛰어난 약제 기술을 가지고 있음 F1
3) 코랄 : 원작 여주. 귀염 뽀짝.
4) 카이 : 원작 남주. 코랄에게 첫눈에 반해 있음. 소심한듯하나 책임감이 강함
5) 슈펜 : F2. 뛰어난 검술의 소유자
6) 머랭 : F3. 뛰어난 마법사. 마탑주
7) 에블린 : 공작가 영애. 칼립스와 결혼하려고 한다(황후가 되는 게 목표)
3. 결 말(드래그하면 보여요)
코랄을 위해 계약 결혼을 하였지만 카이는 처음에 반대를 하고 인정을 못합니다. 코랄에게 빠져 있기에 동생이 되는 것을 꺼린 것입니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열고 가족이 됩니다. 마카론도 칼립스가 음모나 꿍꿍이가 있어서 들어와서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였으나 점점 진심임을 알고 서서히 빠져듭니다. 그러는 동안 마카론은 카이가 원하는 교육만 시켰는데 미래를 아는 칼립스는 미래를 위해서라도 카이에게 검술을 가르치기를 권합니다. 정보 길드를 통해 슈펜을 찾아서카이의 스승으로 만들고 카이는 우연한 기회에 신성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신성력은 신성왕국의 인물에게만 발휘되는 것으로 카이가 마카론의 목숨을 구한 양자임을 알게됩니다. 검술대회에서 카이는 우승을 하고 슈펜은 카이에게 비술을 가르치고 떠납니다. 그 후 칼립스에 반한 마카론은 칼립스와 함께 하기 위해 가족 여행을 계획하고 떠나지만 거기서 에블린을 만납니다. 에블린은 칼립스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겟다고선전포고 합니다. 이후 칼립스가 1황자에 의해 독살사건에 휘말리지만 이를 알고있었던 칼립스는 미리 마카론에게 독성 내성을 키워 놓은 상태라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 이에 원작에서는 없었던 마카론이 황태자 경쟁에 뛰어들겟다고 천명합니다. 그래서 이웃나라와의 전쟁을 선포 승리를 이끄는 것이 그 과제였습니다. 1황자는 미리 정보를 거기에 알려준 상태라 더 어려운 상황이고 귀족들도 쉽사리 지지 못하고잇는 상황에 에블린은 칼립스를 찾아옵니다. 에블린 공작가가 지원할테니 떠나라고 계약를 쓰길 종용하고 현재 상황과 자신이 (자작가) 황태자에 안 어울린다는 생각에 마카론을 지키기 위해 수락하고 떠납니다. 승리를 하고 황태자가 되고 1황자의 음모를 파헤쳐 유배 보낸 마카론은 황태자가 되고 황제가 됩니다만 에블린의 끊임없는 황비 요구에 공작가를 제재하고 칼립스를 찾아 다닙니다. 칼립스는 은신처에서 만난 마탑주 머랭의 도움을 받고 살아가고잇었습니다. 계약에 관해 알게된 마카론은 계약을 파기 시키고 칼립스를 다시 되찾아옵니다. 그 후 귀족들의 황비 경합요청에 마카론의 폐가 되기 싫었던 칼립스는 이를 수락 과제인 이웃나라와의 교역을 자신의 특기인 메이크업으로 극복 교역을 수락하고 황비가 됩니다. 이 후 에블린의 음모와 계략도 드러나면서 에블린도 실각됩니다. 그리고 카이를 황태자로 올리려고 했지만 신성왕국에서 카이가 신성왕국의 인물임을 알고 전쟁도 불사하면서 카이를 돌려 달라고 요구합니다. 전쟁을 하려던 그때 카이는 자신이 가겠다고 자청 꼭 무사히 돌아오겠다고 다짐하면서 슈펜과 머랭과 함께 신성왕국으로 갑니다. 그 후 칼립스는 임신을 하고 아들을 출산 황태자가 됩니다. (외전 부분)그리고 신성 왕궁내의 음모를 부수고 돌아온 카이는 코랄에게 고백을 하고 코랄은 이를 수락합니다.
4. 감 상
제목에서처럼 남주의 아빠와 여주의 엄마와의 로맨스 소설입니다. 생각 외로 원작 소설 내의 카이와 코랄 얘기는 거의 없습니다. 여주가 내용도 알고 있는 데다가 머리도 좋은 편이라 혼자서도 해결 잘하는 스타일이고 남주는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고 여주를 사랑하기 때문에 질투는 하지만 초반을 제외하고는 오해는 거의 안 해서 고구마가 적었습니다. 물론 중간에 고구마였던 부분이 있긴 하지만 어느 정도 이해는 되는 부분이고 생각보다 빨리 복구하긴 했지만 굳이 그 부분을 넣었어야 했나 싶었습니다. 아마도 카이에게 날개를 달아주기 위해서 혹은 F1 2 3을 전부 등장시키기 위해서였지만 임팩트라든가 저 스토리가 필요한가 싶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칼립스를 왜 좋아하는 거지 하는 부분이 의문이 많이 들었습니다. 빙의라는 부분도 정보를 이용하는 부분도 그리고 메이크업을 이용하는 부분 등 소재 활용은 나름 잘한 것 같습니다. 전투씬이라고 부를 만한 부분은 아예 없는 것과 같으니 그 부분은 기대 안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하나하나 따져보면 은근히 단점도 많은 소설이지만 생각보다 읽는데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작가가 잘 풀어가서일까요 아니면 문체가 좋아서일까요 아무튼 책빙의, 계약결혼 등의 흔한 소재에 메이크업이라는 소스를 살짝 얹어서 만든 읽기 쉬운 소설입니다.
평점은 3.8/5.0
흔하다면 흔하고, 개연성도 살짝 부족하지만 스토리 자체가 쉽고 단순하고 흥미로워 킬링타임용으로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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