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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소설)입양된 며느리는 파양을 준비합니다 리뷰

by MoonAndStars 2021.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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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에서 느껴지는 라노벨의 향기, 그리고 대충의 내용이 그려지는 입양된 며느리는 파양을 준비합니다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1. 스토리

 고아원에 들어오는 남주를 괴롭히는 그러다가 된통 혼나는 엑스트라 1인 엘리. 거기로 빙의해버린 주인공. 데미안의 부모님은 돌아가시고 잃어버린 그의 아들(데미안)을 찾던 에르하르트 슈에츠, 곧 에르하르트 슈에츠가 찾아와서 데미안을 데려갈 것을 알고 잇던 엘리는 맘 편히 살아가기 위해 괴롭히지 않고 오히려 도와줍니다. 하지만 의도와는 다르게 데미안이 엘리는 잘 따르는 것을 본 에르하르트는 데미안도 데려가는 한편 며느리로 삼을 거라면서 엘리도 같이 입양해버립니다. 하지만 원작을 알고 있던 엘리는 데미안과 이어지는 여주가 따로 있음을 알기에 미래를 대비하면서 남몰래 파양과 이혼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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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등장인물

 1) 엘리 : 책빙의 주인공. 알고 있던 미래를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한다

 2) 데미안 : 공작의 아들 어릴 때 부모님을 여의고 노예가 된 뒤 고아원으로 와서 엘리를 만나고 엘리를 따른다

 3) 에르하르트 : 괴팍, 포악한 성격(광증)의 공작 데미안의 부모의 유언에 따라 데미안을 찾는다

 4) 황제, 황후, 2황자 : 에르하르트와 데미안의 가문을 싫어하는 제국의 인물들

 5) 아샤벨 : 책에서는 여주, 성녀, 마물을 정화한다.

 

3. 결 말(드래그하면 보여요)

 알고있던 지식과 미래를 통해 파양과 이혼을 준비하면서 이런저런 사업도 하면서 서서히 미래를 준비합니다. 조금 있으면 마물과의 전쟁을 위해 데미안과 에르하르트가 떠나고 거기서 정화를 하고 에르하르트의 광증을 줄이는 아샤벨을 만나서 돌아올 것을 알고 있기에 데미안의 가는 길에 걸림돌이 될만한 것들도 미리 해결해 나갑니다. 이미 어릴 때 각인효과에 가깝게 각인된 데미안은 엘리를 좋아하고 따르지만 엘리는 남동생처럼 생각하고 미래에 만날 아샤벨을 대비하고 가까워지려고 하지 않습니다만 이미 좋아하고 잇음. 그리하여 시간이 지나고 실제보다는 조금 이른 시간에 2사람은 전쟁을 떠나게 됩니다. 엘리는 그들에게 무사히 돌아와 줄 것을 당부하고 그들은 원작의 5년이 아닌 3년 만에 돌아옵니다. 그때 만난 아샤벨도 함께 돌아옵니다. 아샤벨은 성녀라는 칭호를 받고 데미안과 잘되길 바랬고, 엘리는 첨에는 아샤벨을 감싸려고 했으나 데미안의 엘리에 대한 확고한 태도를 보입니다 이에 아샤벨은 엘리를 점점 미워하고 항후와 손을 잡습니다. 엘리는 치유의 힘이 있음을 깨달아가고 그것은 황가에 이어져 내려오는 힘이여서 엘리의 출생이 황제의 사생아라는 의심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힘은 어머니에게 온것임을 알게 되고 그리고 아버지가 에르하르트임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을 숨기고 황녀로 입궁하게 되고 사냥대회에서 우승하고 소원을 묻는 황제에게 황태자 후보에 올려 달라고 합니다. 이에 황후랑 성녀의 관계가 틀어지고 성녀는 황태자 후보 연설에서 삿된 기운을 2황자에게 보내고 2황자는 입구를 막고자하고 엘리를 해하려 했지만 미리 준비해둔 엘리의 영상녹음으로 2황자의 만행이 드러납니다. 이에 다친 2황자를 고쳐주겟다는 회유와 협박으로 재판에서 이 모든게(데미안의 부모가 죽은것까지) 황후의 계략임을 자백하고 황후는 감금됩니다. 이에 황후는 마지막 수단으로 아샤벨과 손을잡고 1황자를 회유 이용 황제를 언데드로 만들고 자신이 원하는데로 하려합니다. 사실은 황제의 힘은 세계수로 부터 소수민족의 힘으로부터 강탈한 힘이고 이는 죽음으로서 힘을 얻는 방법이엿습니다. 성녀는 그것으로부터 만들어진 가짜였고, 엘리의힘은 제2세계수의 힘이여서 정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었던것입니다. 성녀 자리도 데미안도 전부 원래 자기꺼인데 못가졌다고 생각하는 아샤벨은 흑화 하고 엘리는 데미안과 함께 그것을 막아내고 자신의 언데드가 된 황제를 이용 힘이 세계수에서 온 것임을 증명하고 정통성을 인정받는 한편 국민들의 지지도 받아서 황제가 됩니다. 그리고 데미안과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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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감 상

 책빙의, 여주 바라기 멍뭉이 남주, 주변의 사랑, 음모와 위기, 사이다, 출생의 비밀 전형적인 로판의 모습입니다. 입양된 며느리는 파양을 준비합니다 또한 이 클리셰를 그대로 따라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하지만 설정이 나름 괜찮았고 문체 또한 읽기 좋았습니다. 초반의 귀염 뽀짝 달달 육아물과 후반부의 사건들의 해결 형식으로 그려집니다. 개인적으로는 초반부가 더 좋았습니다. 이 소설의 최대 단점인 뒤로 갈수록 개연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스토리 자체는 전형적이지만 성녀와 1황자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황제와 황후는 원래 그런 인물들이었지만 저렇게 될 이유가 부족해 보이는데 말이죠. 아무튼 육아물로써는 괜찮은 편입니다. 사건 발생 여주의 기지와 빙의로 인한 사전 지식으로 극복 혹은 해결 그 과정에서 여주가 다침 주변인의 걱정과 사랑. 모든 에피소드가 이런 구성은 아니지만 대부분 저런 식으로 진행됩니다. 마지막은 조금 달랐지만요. 이런 단점들이 있음에도 충분히 재미가 있습니다. 개연성 부족이라는 벽만 넘으실 수 있다면 그냥 재밌게 볼만한 소설입니다.

 

개인적인 평점은 3.8/5.0

편하게 보면 술술 읽히는 로판 입문용에 적합한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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