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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소설)잠룡전설 리뷰

by MoonAndStars 2021.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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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규영 작가님이 말하길 청바지에 박스티 같은 소설을 만들고 싶다(편하게 읽을 수 있는)는  생각에서 쓰신 무협소설 잠룡전설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1. 스토리

 엄청난 천재(천골지체와 구음절맥을 동시에 지님)인 부잣집 도련님 주유성은 그 천재성 때문에 게을러졌고 뒹굴거리는 게 목표이자 낙인 인물입니다. 하나를 배우면 한동안 쉬는 일을 반복하여 부모님은 그가 흥미를 느낄만한 것을 계속 가르쳐나갔습니다. 처음에는 학문으로 시작하여 무공 수련, 글, 그림, 음악, 기관장치 등등 안 배운 분야가 없었으며 그 분야를 전부 통달해 나갔습니다. 그러고 난 뒤에도 뒹굴거림을 멈추지 않자 아버지는 특단의 조치로 무림맹으로 물자 수송하는 일을 떠맡기다시피 하여 밖으로 내 몰고 주유성의 여정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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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등장인물

 1) 주유성 : 일포십한. 천재. 게으름. 잘생김 

 2) 주진한 : 주가장 가장. 주유성의 아버지. 금검

 3) 당소소 : 주유성의 어머니. 사천제일미. 사천당가.

 4) 진고불 : 천하제일포쾌. 황제와 독대 가능할 정도로 높은 위치. 청렴. 

 5) 검성 : 무림맹주. 일성이마중 일성. 가벼운사람이나 진중한척 함. 주유성의 성격을 알고 그에게 일을 시킴

 6) 혈마 : 일성이마 중 이마 중 한 명. 사파 무공을 다 익히고 있는 천재

 7) 천마 : 일성이마 중 이마 중 한 명. 마공을 극성까지 익힘. 포악하고 급하고 무식함. 의심이 많음

 8) 마뇌 : 마교의 두뇌. 마교의 계략을 세운다

 

3. 결 말(드래그하면 보입니다)

 그렇게 무림맹에 다녀온 주유성은 아버지와 거래로 무림대회에 출전하게 됩니다. 하지만 무공이 아닌 진법 대회로 1위를 하고 그 과정에서 마교의 계략을 무너뜨립니다. 또한 검성의 눈에도 들었지만 도망치듯 돌아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하남신투의 보물을 발견하였으나 수재로 인한 재해가 많음을 알고 그것을 뿌려서 구제하고 노새 성자라는 이름을 얻습니다. 그리고 난뒤에 무림맹주 검성의 요청으로(사파 마교와의 전쟁이 일어나면 민초들이 고통받는다 그것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같은편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는 설득과 협박으로) 북해로 건너가 북해의 비밀을 해결하고 북해궁주에게 빙정을 줍니다. 그 보답으로 황금을 받지만 어려운 북해사정을 알고 돌아오는길에 그것을 다 쓰고 구제합니다. 그리고 북해의 별이 됩니다. 그 후 다시 요청을 받고 남만으로 간 주유성은 독곡(남만)의 만성혈천지독을 해결할 독성의 은혜를 구하고 동시에 인면지주의 독단을 독곡주에게 주고 남만의 산적해있는문제점을 해결 하나로 묶어줍니다. 그와동시에 만성지독의 근원도 막아버려 해결해주고 남만의 왕이 됩니다. 그리고 남해검문으로 넘어가 해신의 방패를 수리보수와 더불어 남해의 문제도 해결 해신이 됩니다. 그 후 사파와 마교와의 전쟁이 발생하고 주유성이 노새성자 북해의 별 남만의 왕 해신임이 밝혀져서 세외에서 각각 1만 명씩 지원을 오게 됩니다. 주유성의 계략으로 먼저 사파와 맞붙게 되고 혈마와의 싸움에서 끝까지 자기 실력을 숨겼다가 마지막에 검강을 내 보인 심계로 혈마를 물리치고 마교와의 마지막 싸움에 임하게 됩니다. 천마와의 마지막 싸움에서 천마에게 밀리나 그동안 배운 것들과 그 깨달음으로 천마를 물리치고 진고불은 염원인 마뇌를 붙잡게 됩니다. 마뇌의 마지막 안배인 검마의 진전을 이은 사백은 주유성에게 도전하나 사백의 실력은 온전치 못하고 그는 돌아가 또 다른 천마가 되지만 주유성이 살아 있는 한 다시 침공하지 않겠다면서 숨어 버립니다. 그 후 주유성은 게으르게 지내고 싶었으나 그러지 못하고 도망치나 당소소는 그를 잡아오는 여자를 며느리 후보 1번으로 올리겠다고 선언 모두가 주유성을 찾으러 나서고 다시 한번 위기가 온 무림은 이에 주유성을 빨리 찾아오라는 검성의 명령에 온 무림은 주유성을 찾으면서 무협은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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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감 상

 한마디로 말해 작가님의 의도대로 된 소설이라고 말하겠습니다. 정말 편하게 쭉 읽으면 되는 소설입니다 적당한 개그와 호흡 무겁지 않고 시종일관 가벼운 분위기 위기가 없는 건 아니었으나 대부분 주인공의 천재성으로 모든 게 해결되는 그런 소설입니다. 거기에 주인공의 행적이 마지막쯤에 되어서야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착각계 소설의 선구자급이 되는 소설입니다. 유명하지만 아무도 몰라보는 그런 상황이 되는 겁니다. 세외에서 일어난 일이기도 하고 주인공이 감추고 싶어 하기도 했으며 딱히 드러내지 않았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거기에 주인공의 게으름도 한몫했고요(비슷한 착각계로 금발의 정령사가 있는데 거기는 그냥 주인공이 다 드러내고 알려지고 유명한 대도 못 알아봄 그래서 제가 혹평한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https://moonandstars1.tistory.com/entry/%EB%A7%89-%EC%93%B0%EB%8A%94-%EB%A6%AC%EB%B7%B0-1%ED%83%84-%EA%B8%88%EB%B0%9C%EC%9D%98-%EC%A0%95%EB%A0%B9%EC%82%AC-%EB%A6%AC%EB%B7%B0

 

(막 쓰는 리뷰 1탄) 금발의 정령사 리뷰

웬만하면 완결작품만 읽는데 제목과 인트로에 끌려서 본 금발의 정령사를 리뷰해 보겠습니다(1부 2부는 완결, 3부는 연재 중입니다.)  막 쓰는 리뷰는 생각나는 데로 정리되지 않고 막 쓰는 리뷰

moonandstars1.tistory.com

거의 주인공 원맨쑈이긴 하지만 그 과정을 재밌게 그렸고 조금씩 주인공의 실력이 드러나면서 점점 바뀌어가는 무림명도 재미를 더햇습니다(삼절서생 > 십절서생 > 십절사신 > 용 > 잠룡 등등) 주인공이 저렇게 뛰어나면 억지스러운 전개가 있기 마련인데 그런 것 없이 물 흐르듯이 잘 흘러가고 작가님의 문체 또한 좋았던 점이 이 작품의 장점이었습니다. 다만 너무 가볍다는 점에 호불호가 갈리는데 개인적으로는 정말 재밌게 본 작품입니다.

 

개인적인 평점은 4.6/5.0

작가님 말대로 청바지에 박스티 같은 무협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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