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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소설)극한의 컨셉충

by MoonAndStars 2022.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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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천마인가 할 정도 천마라는 소재는 식상한 편이죠. 그런 천마가 하는 게임 판타지 소설인 극한의 컨셉충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1. 스토리

 무림을 재패한 천마는 영원히 살기위해서 의식을 거행합니다. 하지만 눈을 떠보니 현재(근미래)의 천웅이라는 백수로 변해 잇었습니다. 어머니와 동생은 천마라고 주장하는 그를 정신병원에도 데려가 봤지만 뾰족한 수가 없었고 무림과 무공을 부르짖는 천웅에게 그의 동생 천강은 바실레이아 온라인이라는 가상현실 게임을 소개하고 그 안에서 해보라고 합니다. 캐릭터 아이디를 묻는 당신은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에 본좌는 천마다라고 대답 본좌는 천마다라는 아이디로 플레이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컨셉이라고 생각했던 천강 앞에 천마는 1렙으로써 보여 줄 수 없는 무위를 보여주게 되고 천강은 이게 기회다라고 생각 방송각을 잡고 천마를 중심으로 게임 방송을 시작합니다. 천마의 기행과 본좌라는 말투도 시청자들은 다 컨셉으로 생각하고 점점 인기를 끌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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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등장인물

 1) 천웅 : 천마가 환생 빙의한 인물. 천마의 기억을 그대로 가지고 있기때문에 천마로 행동한다

 2) 천강 : 가족을 생각하는 천웅의 동생. 천마의 방송을 촬영하는 역할을 한다.

 3) 판테온 : 바실레이아 최강유저. 게임 내 1인자. 게임 내의 황제가 되고자 한다. 미국인

 4) 레이피드 : 판테온을 보좌하는 책사 2인자이자 친구. 싸이피드(싸이코패스+레이피드)

 

3. 결 말(드래그하면 보여요)

 그렇게 컨셉을 잡고(천마는 진지하게) 천마로 활동 1렙부터 고렙몹을 잡고 고렙도 파티해야 사냥 가능 한 곳을 저렙에 혼자 미션을 받고 수행하기도 합니다. 직업을 가지라는 천강의 조언에 자신은 누구한테 배우지 않다며 홀로 마이웨이를 가다가 스킬(무공)도 창안해 냅니다. 그리고 스킬을 10개 만들어내면 직업을 만들 수 있다는 퀘스트에 10개의 스킬을 만들고 지존이라는 직업을 만들어냅니다. 서서히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고 사람들은 판테온과 천마를 비교하기 시작했고 판테온도 내버려 둘 것인지 적대를 할 것인지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천마는 그렇게 남들과는 다른 렙업 속도와 사냥 방향으로 퀘스트를 수행하다가 어떤 구슬을 얻게 되고 그것은 사악한 마법사의 부활을 막는 월드 퀘스트랑 이어집니다. 우여곡절 끝에 마법사의 부활을 막아냅니다. 그리고 로그아웃 하려는 순간 빛에 의해 다른 공간으로 이동이 됩니다. 그를 데려간 것은 헬라로 게임의 마스터이자 ai입니다. 게임은 모든 운영은 그녀가 하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천마라는 존재가 비정상적이어서 퀘스트 난이도가 이상해 진 것이라 사과하고 그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보상으로 혼돈의 탑을 오픈해 줍니다. 천마는 그 안에서 천마의 기억을 바탕으로 헬라가 만든, 자신이 무림에서 했던 일들을 반복해서 수행하게 되고(첫 전투, 황제와의 전투 등) 마지막 층에 그의 트라우마라고 할 수 있는 검황을 만나 그동안 한 하고 싶던 일(용서를 구하고)을 하고 클리어합니다. 그리고 소원권을 보상으로 받습니다. 그 후 천마는 무림에서와 마찬가지로 여기 권력자들이 부당함을 알고 천마신교를 만들어내고 그것을 못마땅하게 여긴 일본과 중국 세력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거둡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이 천마 시절의 모든 힘을 돌려 달라고 소원을 빌었고 그 힘이 너무 강력한 나머지 시간 제약을 두고 소원을 들어줍니다. 다만 시간 제약을 두었으므로 두 번 사용 가능하게 했습니다. 천마의 원래 힘으로 적을 무찌르면 영원한 죽음(계정 삭제)을 주었기에 논란이 되었고 천마를 두려워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천마는 신이 되어라는 퀘스트를 부여받고 이를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판테온은 천마신교를 공격합니다. 천마는 퀘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만난 또 다른 ai 로아를 만나고 그는 헬라가 세상을 지배할 계략을 세우고 있고 자신이 그것을 막고 있다고 천마의 기억마저도 조작된 거라고 충고합니다. 그리고 천마는 돌아가 천마의 힘을 쓰는 소원을 다시 한번 빌어서 판테온의 침략을 막고 판테온과 레이피드의 계정 삭제시킵니다. 그 후 로아와 헬라에 대해 알아보던 천마는 세상을 파괴시키려는 건 로아고 헬라는 로아를 견제하고 있음을 알게 되고 로아가 전세계에 핵폭탄을 떨어뜨리기 전에 헬라의 도움으로 코어를 파괴 ai와 더불어 바실레이아 게임도 삭제됩니다. ai의 계략을 막은게 천마라는걸 전세계는 알게되고 이에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미국으로 가게 되고 천마에게 앙심을 품고 있던 레이피드가 실제에서 습격 천마는 사망하는 줄 알았지만 일어나 보니 무림의 천마로 되돌아가면서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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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감 상

 천마가 부활하고 그래서 무림에서 복수를 한다든지 혹은 부활했는데 판타지 세계라 거기서 살아간다든지 혹은 어떤 인물이 천마가 되기 위한 여정 말하는 등의 소설은 많았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아무 능력이 없고 그 능력을 가상현실 게임에서 사용하는 소설은 제가 본 바로는 처음이었습니다. 일단 소재는 신선했지만 전개는 조금 식상했습니다. 여타 게임 판타지 소설과 같이 주인공은 특별한 능력이 있고 퀘스트가 계속 주어지며 적 세력의 등장과 음모와 계략 소재만 다르지 그냥 게임 판타지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습니다. 다만 스토리가 그냥 깔끔하고 실제 방송을 보는 듯한 채팅과 개그 포인트는 나름 괜찮았습니다. 거기에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작가의 문체도 읽기 편해서 킬링타임으로 딱이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캐릭터성은 단순화시켜서 더욱 그런 것 같았습니다. 뭔가 사연이 있는 것처럼 묘사했으나 그 사연은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았으며 가족 간의 사랑도 강조했지만 아 그렇구나 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결말도 결말이 아닌 거 같이 끝나버렸습니다. 2기를 염두한 것일까요? 아님 그렇게 끝나는 걸까요? 중간중간에 허점은 꽤 있습니다. 마지막에 천마가 그렇게 당한 것도 솔직히 납득이 안 되는 장면이고요. 다시 말하지만 딱 킬링타임용 소설인 것 같습니다. 읽는 동안은 재미있었습니다.

 

개인적인 평점은 3.7/5.0

천마 부활 빙의를 가장한 킬링타임용 게임 판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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