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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회귀했는데 여고생이 되었다 리뷰

by MoonAndStars 2021.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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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귀물, TS물, 연예물, 정치물, 학원물, 조폭물, 경영물 이 모든 걸 한 작품에 담은 회귀했는데 여고생이 되었다를 리뷰해보겠습니다.

1. 스토리

 김한교의 경호원 중 하나였던 박건우. 그는 김한교와 김치열로부터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자살로 위장하여죽게 됩니다. 죽는 순간 나타난 미지의 존재. 그것은 박건우에게 다시 한번 회귀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평소 선행을 바탕으로 서류 작성 시간을 주어집니다. 주어진 30초 동안 서류를 작성해야 하는 박건우. 회귀 시간 등등 다 기입했으나 시간 부족으로 본으로 회귀 항목을 체크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회귀했더니 여고생인 강라은이 되었습니다. 사람은 바뀌었지만 그는 아니 그녀는 김한교에 대한 복수심에 복수를 하기로 마음을 먹고 복수 준비를 해 나갑니다. 일단 인맥과 학벌을 위해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한편 경제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판단 돈을 벌 방법을 궁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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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등장인물

 1) 강라은 : 박건우가 회귀한 여고생, 운동신경 좋음. 털털함. 남성스러움. 경국지색

 2) 김한교, 김치열 : 박건우를 죽인 정치인과 그 아들. 박건우의 복수 대상

 3) 강라혁 : 강라은의 오빠. 동생을 엄청 아낌

 4) 서이서 : 강라은의 베스트 프렌드. 대학진학 후 같이 삶

 5) 박설훈 : 뛰어난 의류업 CEO, 강라은의 동업자. 조력자

 6) 마영준 : 사채업자. 강라은과의 인연을 맺고 그녀를 도와줌

 7) 안수진 : 정치인 폭로 전문 기자. 강라은이 몰래 소스를 제공해줌

 8) 서이준 지한석 제운 : 차례대로 서이서 동생, 재벌 3세 배우, 한류스타로서 강라은을 좋아하고 도와줌

 

3. 결 말(드래그하면 보여요)

 돈 벌 여러 가지 방법이 있었지만 다 현실성이 없어서 강라혁을 부추겨 아는 소스로 주식을 시작합니다. 그러는 한편 공부를 못했던 강라은은 전교 1등을 하게 되어 컨닝의혹을 받지만 해결하고 그와 동시에 서이서를 비롯 여러 친구들을 사귑니다. 그러다 받은 길거리 캐스팅. 당연히 연예계에 관심이 없었지만 정재계와 연관이 있음을 알고 인연을 만들기위해 연예계에 뛰어듭니다. 그러는 한편 앞으로 사업을 성공할 박설훈을 만나서 투자를 하고 사채업자로 그를 따라 다니던 마영준을 포섭하여 무력집단(?)도 하나 만들어둡니다. 그리고 대쪽같은 성격의 안수진 기자에게 비밀리에 접근 여러가지 소스를 전해줍니다. 그러는 동안 강라은은 드라마가 성공하고 영화도 찍게 되고 영화도 성공함으로써 대스타의 반열에 오릅니다. 그러는 동안 김치열의 죄를 밝혀 그를 구속시키는데 성공합니다. 그 후 김한교가 출마한 국회의원 선거에 상대편을 지원하는 한편 회귀전 알고 있던 김한교의 비리를 폭로 합니다. 그 와동시에 김한교를 겨냥한 영화도 개봉하여 결정타를 먹이고 김한교의 정치생명을 위태롭게 만듭니다. 이 때 마영준 등 여러명이 복수후는 어떻게 할거냐고 질문하고 강라은은 그것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그 후 전생의누나인 박건우의 누나의 제안으로 자신이 원하는 영화에 출연하면 김한교의 마지막 동아줄인 경제력 마저 끊어주겠다고 제안 김라은은 그것을 수락하고 김한교를 파멸시키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김한교의 마지막인 죽음을 맞이하게 해주려 찾아가서 그것을 시행하려 할때 지인들로 부터 연락이 오고 그녀는 그것을 포기하고 복수를 마무리 합니다. 그 후 미지의 존재가 다시 찾아오게 됩니다. 선행기록이 누락되서 45초로 15초 더 늘어나서 새로 작성하겟냐고 묻습니다. 이에 강라은은  서이서가 강라은은 지금 이대로가 제일 좋다는 말을 되뇌며 다시 회귀 안 하고 강라은의 삶을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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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감 상

 ts물이지만 일반인들이 봐도 크게 거부감은 없을 것 같은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인트로에 썼듯이 회귀물, TS물, 연예물, 정치물, 학원물, 조폭물, 경영물 전부 포함한 작품입니다. 일단 제목부터가 회귀물이고 남자였던 주인공이 여자가 되는 ts물, 그녀가 연예인이 되는 연예물, 그리고 정치인에게 복수하는 복수물, 그리 많진 않지만 사채업자가 등장하는 조폭물, 그리고 의류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주식 등을 하는 경영물. 니가 뭘 좋아할지 몰라도 다 준비했어하는 느낌입니다. 물론 이 모든 게 자세히 나오는 건 아닙니다. 연예물과 정치물(복수)이 주 스토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주인공이 너무 다 잘하고 먼치킨이라서 그렇고 중간중간 이건 좀 하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생각보다 스토리도 괜찮습니다. 복수하기 위해 하나하나 빌드업해가는 과정도 재밌었고 연예물 부분도 좋았습니다. 다만 복수가 너무 쉽게 이루어지는 느낌이 들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사이다 느낌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보면 개인적으로 이 소설은 복수물보단 연예계 소설이라는 쪽에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회귀로 인한 미래를 아는 부분으로 이득을 보는 건 그렇다 치지만 그 외에서도 일들이 너무 잘 풀려나갑니다. 물론 그게 이 소설의 장점이기도 합니다. 쭉쭉 잘 읽혀 나가는 거죠. 보통 소설의 전개를 보면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인데 위기 부분이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절정도 딱히... 그래서 연예물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가볍게 보기 좋은 소설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평점은 3.9/5.0

정치물인 듯 정치물 아닌 연예물 같은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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