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대 맛집이라는 리뷰를 한 적이 있습니다. 후포회수산, 산꼼파, 형제수산 그중에서 최고라고 리뷰했었던 후포회수산을 다시 한번 리뷰해 보겠습니다.
다시 리뷰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2022년 11월경에 원래 있던 영대네거리 근처에서 들안길로 확장 이전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갈 기회가 없었는데 생일이라는 핑계로 가 보게 되었습니다. 후포회수산은 이전 전에도 늘 사람이 많고 예약으로 꽉 차 있던 곳이라 전과 같다면 여전히 그럴 것이라고 생각 예약을 안 하고 갔기에 오픈 하자마자인 시각 5시 정도에 방문하였습니다. 이미 2 테이블에서는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전 전 가게에는 식탁은 몇 개 없고 대부분 좌식이었는데 지금은 전부 식탁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대충 1.5배쯤 더 넓어지고 더 세련되고 깨끗해진 느낌이었습니다. 거기에 룸의 형태로 된 공간까지 추가되었습니다.
5시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딱 2 테이블 빼고는 전부 예약이 되어 있는 상태였고 우리가 자리에 앉고 5분 뒤에 손님이 한 팀 더 들어옴으로써 가게는 풀이 되었습니다. 그 뒤에 오는 사람들은 웨이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방문하시려면 예약을 하고 오거나(3인이상부터 예약가능) 전화로 확인하고 오던지 저처럼 오픈시간 맞춰 오는 게 좋습니다. 전부 여의치 않는다면 예약 시간 사이에 얼른 먹고 나가는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언능 먹고 나가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아무튼 자리에 앉게 되었고 주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전 전 리뷰에서와 마찬가지로 1인당 4만 원인 모둠을 주문하였습니다. 이전 전에는 35000원이었는데 이전하면서 4만 원으로 올랐다고 합니다. 다만, 요즘 대방어철이라 그런가 대방어를 개시하였는데 대방어를 많이들 먹고 있었습니다. 먹어보진 못했지만 굉장히 신선하고 맛있어 보였습니다.
나오는 메뉴도 이전 전과 별로 다를 게 없었습니다. 튀김류, 생선구이, 전복, 그 외의 여러 반찬들 거기에 메인메뉴인 회와 마지막에 나오는 백탕까지 전과 동일하였습니다. 다만 저번에는 초밥의 밥만 나와서 직접 초밥을 만들어 먹게 되어 있었는데 초밥자체가 나온 게 차이점이라면 차이점이고 그 외에는 대동소이하였습니다. 메인메뉴도 그때 그 때 제철에 따라 나오는 것이라고 들었는데 다른 해산물들도 철 따라 날마다 들어오는 게 조금씩 차이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결론만 말씀드리면 이전 리뷰와 동일합니다. 해산물은 신선하고 맛있으며 메인 회의 퀄리티는 대구 최고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오는 진한 국물의 백탕은 이 집만의 시그니처라고 생각됩니다. 이전 후에 5천 원이 올랐을 뿐 대구 3대 횟집의 수위를 차지하고 있고 그 퀄리티는 떨어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후포회수산 위치
이전 전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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