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지연에 따른 보상(배상)에 대하여(feat. 대전조차장역 탈선)

열차 지연 보상부 분만 보시려면 맨 아래쪽을 보세요.

 

 2022년 7월 1일 대전조차장역에서 열차 탈선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줄줄이  기차들이 지연이 되었었습니다. 저도 19:50 출발 173번 ktx 열차 탑승 예정이어서 직접적인 피해를 보았습니다.

기차표를 끊고 볼일을 보던 도중 한 문자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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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시 41분에 받은 저 문자, 문자를 받고 한참 고민을 했었죠. 이거 출발시간이 지연된다는 거야 출발하고 도착시간이 지연된다는 거야?(대전역 부근에서 정차) 아무튼 볼일을 다 보고 거기다가 조금 늦어서 7시 46분경에 지하철 서울역에서 내렸습니다. 늦어서 정신없이 달려갔더니 서울역은 난리가 난 상황이더군요. 사람들로 바글바글. 내가 타야 할 열차는 아직 오지도 않은 상태였습니다. 사진을 찍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워낙 황급한 와중이라 사진을 못 찍었었네요. 

 

 아무튼 난민과 같이 많은 사람들이 지친듯이 앉거나 서 있었고 다들 역내 전광판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열차가 언제 몇 시에 어떻게 출발할지 모르는 상황이었으니까요. 저도 거기에 합류하여 전광판을 바라보고 있었더니 30분 지연이라는 마크만 떠 있었습니다. 그 후 화장실을 다녀오고 다시 보고 있으니 타는 곳 9번(기억에 의존한 거고 워낙 지쳐 있어서 정확히 맞는 건 모르겠습니다.)으로 가라는 전광판 메시지가 떴고 가서 앉았습니다만 출발하진 않았습니다. 그대로 대기하다가 8시 33분에 출발하였습니다. 가는 도중에도 중간중간 열차가 지연 정차하는 바람에 도착은 11시 40분경 도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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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오늘 자동 환불 처리 한다고 문자가 왔습니다. 마일리지나 카드로 기차표를 구입한 경우는 자동처리 되는것으로 최근에 변경되어서 따로 신청을 안 해도 됩니다. 현금 구매하시는 분은 1년 이내에 보상 신청해야 합니다.(기차표 지참)

자 그럼 보상 기준과 보상액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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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약

1. 지연된 날부터 1년 이내 신청(카드로 구입한 고객은 자동 환불)

2. 지연시간에 따라 일정 부분 환불(마지막 사진 마지막 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