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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s life

(연극) 극적인 하룻밤 리뷰

by MoonAndStars 2022.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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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대학로에 가서 무슨 연극을 볼까 고민하다가 즉흥적으로 고른 연극입니다. 섹시 로맨스 코미디로 전여친, 전남친 결혼식장에서 만난 두 명의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극적인 하룻밤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일단 제목과 포스터에서 느껴지는 야릇한 느낌 하지만 그 부분(?)은 해학적으로 나타내서 야하다라기 보단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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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에 본 연극을 이제야 포스팅하는 게으른 나. 하지만 아직도 하는중이고 계속할 예정인 것 같습니다. 12년째 한다는 소리도 있더군요. 이 연극이 영화 극적인 하룻밤의 원작이라고 하더군요. 영화가 있는지는 포스팅하면서 알게 되었지만요. 그만큼 즉흥적으로 고른 연극이라 배경지식이 없었습니다.

시작 전 무대 생각보다 작은 무대였습니다. 연극의 묘미는 저 장소가 결혼식도 되었다가 원룸도 되었다가 공항도 되었다가 하는 암전 된 후가 기대되는 그런 것이죠. 연극이 시작되면 남주가 결혼식장에서 전여친 욕을 하면서 시작하고 후 뷔페에서 여주가 등장 억지를 부리면서 남주에게 계속 시비를 걸면서 시작합니다. 그 여주도 나름의 사연이 있지만 초반부에서는 여주 뭐지 또라이인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일단 웃기더라고요. 그 후도 계속 계속 웃깁니다. 진지해질 만하면 웃기고. 섹시 로맨틱 코미디라고 지칭했지만 스토리의 큰 흐름은 로맨스지만 극의 대부분이 코미디로 이루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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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고 난뒤의 포토타임 시간에 찍은 사진입니다. 보통 제가 본 연극들은 4명 혹은 5명이서 이루어집니다. 주인공 커플 서브 커플 그리고 1인 다역 하는 조연분. 하지만 극적인 하룻밤은 단 두 명이서 모든 극을 완성시키는 연극입니다. 그래서 2명의 비중이 더더욱 커질 수밖에 없었는데요. 두 분 다 연기를 잘하셔 그랬는지 어색함 없이 잘 이끌어가셨습니다. 특히 남주분의 연기는 디테일이 살아 있고 생활연기를 하실 때는 다들 공감했습니다.

 

 남주와 여주, 두명의 배우의 티키타카로 이루어지는 연극 극적인 하룻밤. 그럼에도 빈부분 없이 꽉 차는 재미있는 연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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