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다 못해 석유가 되어버린 게임 유저가 게임 속에 빙의한 고이다 못해 석유가 되어버린 소재의 빙의물 소설 아카데미 천재 여검사의 남동생이 되었다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1. 스토리
어느날 갑자기 게임의 인물로 빙의해 버린 주인공. 플레이블 캐릭터들도 많고 많은데 하필이면 초반에 주인공급 인물에게 죽어버리는 여주인공의 동생으로 빙의해버렸습니다. 살기 위해서는 여주인공이 죽이려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하지만 너무나 강력한 여주인공에게 살아남기는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왜냐면 빙의한 인물이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게 특성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만 시간을 플레이한 고인물은 모든 스토리와 공략 팁 그리고 앞으로 나올 스킬 아직 세상에 없는 지식들로 무장하고 여주인공과의 일전을 대비합니다.
2. 등장인물
1) 아델 : 주인공이 빙의된 인물. 악마빙의되어 카밀라에게 죽을 운명인 여주인공의 동생. 현대인의 기본 양심이 있음
2) 카밀라 : 검술천재. 아델의 누나. 굳은 의지를 가지고 있음.
3) 아이라 셰이드 혼 : 재액의 마녀
4) 하이넬 : 마법 천재. 마탑의 마법사
3. 결 말(드래그하면 보여요)
세세한 내용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전전으로 기억에 의존해서 쓰는 거라서요 거기다가 뒤로 갈수록 속독으로 빠르게 읽어서 오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미 공략으로 악마의 빙의를 벗어나는 법을 알고 잇었으나 완전히 제거하기에는 늦은 상태라 일단 악마로 변했다가 사람으로 되돌아갈 계획을 세웁니다. 그와 동시에 카밀라에게 죽지 않기 위해 카밀라와 친해지는 한편 카밀라와 싸움에서 이길 방법을 구상합니다. 하지만 악마로 변신했을 때 카밀라랑 싸우게 되었지만 카밀라가 아델과의 관계 개선으로 인해 죽이는 걸 포기하고 그렇게 아델과 카밀라는 서로 죽이기 않고 위기를 벗어납니다. 그 후 아델은 악마 빙의 능력을 얻게 되고 그걸 이용해 악마를 부흥시키려는 단체와 악마를 막고자 합니다. 그 과정에서 아델은 샤샤라는 누명 쓴 범죄자의 딸을 구해주고 그 과정에서 악마를 흡수합니다. 그 사건을 해결하면서 죽은 척 빠져나와 악마 이벤트가 일어나는 상단에 잡입. 또 하나의 사건을 해결합니다. 그 일련 과정에서 아델은 악마라는 오해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상단에서의 일을 해결하다가 과도한 힘을 사용하고 쓰러진 아델을 재액의 마녀 아이라가 구해서 감금 집착합니다. 재액의 마녀 또한 아델과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호감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아이라가 아델을 납치했음을 안 카밀라는 구출작전을 했지만 실패했고 그로 인해 자책합니다. 아델은 계략을 세워 아이라를 몰아붙이는 한편 아이라에게 역습을 성공하고 자신의 말을 듣는 주문을 새깁니다. 그 후 축제기간에 발생하는 식귀 사건을 해결하고 그걸 해결할 때 본인의 힘을 드러내서 이제 다들 악마로 착각하게 됩니다. 이때 악마에게 이용당한 하이넬에게 큰 도움을 주게 됩니다. 또한 식귀가 심한 사람을 고쳐주는 한편 관련 시설을 파괴하던 아델은 흡수한 악마가 늘어남에 따라 악마에게 침식되기 시작합니다. 그 후 악마 부흥 단체 인원들을 죽이고 서열 1위를 잡아들이고, 이 세계가 143번째이며 빙의된 인물이 플레이블 캐릭터를 죽일 때마다 빙의는 풀리고 그로 인해 연결 역할을 하던 플레이블 캐릭터를 죽임으로써 악마가 부활하는 구조라는 걸 알게 됩니다. 이미 모든 악마를 흡수한 아델은 카밀라를 죽이는 걸 포기하고 오히려 카밀라에게 죽어서 자신의 희생으로 세계를 구할 계획을 세웁니다. 그렇게 카밀라에게 아델이 아닌 악마가 아델을 죽이고 몸을 차지한 것처럼 꾸미고, 아이라를 보내 카밀라의 실력을 성장시킨 후 자신과의 전투에서는 일부러 져줍니다. 그리고 막타를 치려는 순간 하이넬이 나타나 모든 진실을 말하고 카밀라는 아델을 죽이지 못하고 아델은 마숲으로 가서 혼자 봉인하고 틀어박힙니다. 카밀라는 아델(악마)을 죽인 영웅 호칭을 받고 직위를 하사 받았는데 영지를 마숲을 원합니다. 그리고 마숲의 아델을 찾아간 카밀라는 카밀라와 아델이 가까이 있으면 서로의 능력을 공유하는데 그것을 이용 아델이 흡수하고 있던 악마 반을 자신이 가져가고 모든 것이 해결(?)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4. 감 상(빈부분은 스포성이라 드래그하면 보여요)
제목만 보면 그저그런 흔한 판타지 같은 느낌입니다. 솔직히 저도 그것을 원하고 보기 시작했습니다. 킬링타임용은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요. 그리고 제목으로 봐서는 학원물의 느낌이 많이 나서 학원물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솔직히 제목 보고 고른 소설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읽을수록 내가 기대했던 것이랑은 많이 달랐습니다. 꽤 다크한 느낌의 소설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누나의 손에 살아남는 데까지는 흥미진진하게 봤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몰입감이 떨어져서 중반 이후로는 읽은 게 아까워서 완결까지 본 작품입니다. 거기다가 주인공의 사건 해결 방식도 맘에 안 들었습니다. 너무 자신만 희생하는 그런 방식은 좀 아닌 거 같은... 거기다가 고인물을 넘어선 2만 시간 플레이어라고 설정이 되어 있는데 그런 것 치고는 사건 해결 방식이 너무 힘들게 해결해나갑니다. 고인물 맞아?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거기다가 결말은 최악에 가까웠습니다. 차라리 카밀라가 아델을 죽이고 모든 악이 없어졌다는 비극이였으면 더 나았을 것 같습니다. 이미 그전부터 불만은 많았지만요. 악마를 나눠 갖고 행복하게 (과연 행복일까요?) 살아간다는 결말은 참... 그 외에도 연결될만한 인물도 많았는데 굳이 누나인(물론 친누나는 아니지만) 카밀라랑 연결했어야 했나 싶기도 했습니다. 거기다가 회수 못한 떡밥도 좀 잇는 것 같고 갈수록 하차하고 싶었지만 여기까지 왔으니 끝까지 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본 작품입니다.
개인적인 평점은 2.7/5.0
흥미로운 초반 부분. 하지만 갈수록 다크한 분위기. 이 결말이 최선이었나? 하는 소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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