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라는 특이한 소재를 가지고 있고, 한적한 바다마을에서 일어나는 이런저런 일상 그리고 다양한 인물들이 있는 일상물이자 힐링물인 2014년 3분기 애니 바라카몬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1. 스토리
서예가 집안의 어릴 때부터 서예로 1등만 해 오던 한다는 어느 날 자신을 글을 혹평한 관장을 때려버리고 아버지로부터 섬마을로 유배(?)당하게 됩니다. 거기서 주민들 특히 나루라는 꼬마를 만나고 여러 가지 해프닝이 벌어집니다.
2. 등장인물
1) 한다 세이슈 : 상당한 실력의 서예가. 정신적이나 육체적으로도 미성숙. 유치 까칠.
2) 코토이시 나루 : 활발하고 자기 멋대로인 말괄량이 소녀. 한다가 맘에 들었는지 매일 찾아와 그와 논다. 괴롭힌다
3) 카와후지 타카오 : 미술상. 한다의 몇 안 되는 친구. 문신과 덩치 때문에 오해받지만 서글서글한 성격.
4) 칸자키 코스케 : 살짝 삐뚤어진 성격을 가진 한다를 동경하는 서예가
3. 결 말(드래그하면 보여요)
섬마을에서 이런저런 사람들과 여러 가지 경험을 하면서 한다는 섬마을 사람들과 친해지는 한편 이런저런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으로도 성숙해갑니다. 친구인 타카오와 라이벌 격인 칸자키의 방문을 통해 대회에 출전하게 되고 관장과의 만남에서 진심으로 사과하고 섬에서 쓴 글씨를 좋게 평가받습니다. 하지만 높아진 기대감에 출품할 서예에 대한 고민을 합니다. 그러다 섬마을 사람들과의 격려 통화로 마음을 다잡고 글을 거침없이 써나갑니다. 만난 사람들의 이름이었죠 그런 후 어머니의 반대에도 설득 다시 섬마을로 돌아가고 오프닝과 같은 분위기지만 다들 재회를 만끽합니다. 비록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한다는 더 소중한 것을 깨닫게 되고 끝이 납니다.
4. 감 상
개인적으로 일상물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좋아할 수밖에 없는 작품이었습니다. 한다라는 미성숙한 인물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섬마을 라이프. 거기서 깨달음을 얻고 성숙해가는 한다. 여타 작품과는 다른 어른의 성장기라고 불릴만한 애니입니다. 물론 진짜(?) 어른들이 보이기엔 23세의 한다군 또한 어리다고 판단할지는 모르겠지만 초중고등학생이 주로 나오는 일상물에 비하면 어른의 성장기라는 표현이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소소한 개그들 다양한 인물들과 더불어 나오는 섬마을의 아름다운 풍경은 이 작품을 보기에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성장기라는 큰 틀이 있어서 그런지 여타 일상물과는 조금 다른 감동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평점은 4.6/5.0
우당탕탕 정신없는 생활, 잔잔한 힐링 생활, 아름다운 경치 그 속에서의 성장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애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니)피치보이 리버사이드 리뷰 (0) | 2021.11.04 |
---|---|
(애니)리라이프(ReLIFE) 리뷰 (0) | 2021.11.02 |
(애니)어쨌든 귀여워 리뷰 (0) | 2021.10.26 |
(애니)마왕성에서 잘 자요 리뷰 (0) | 2021.10.21 |
(애니)미궁 블랙 컴퍼니 리뷰 (0) | 2021.10.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