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의사가 회귀를 숨김

 뭔가 숨기는 게 요즘 트렌드입니다. 이런 제목이 어그로가 좀 끌리는 모양입니다. 어떤 의사가 회귀를 하고 특별한 능력을 얻는 소설, 의사가 회귀를 숨김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로얄과의 병원 정치에 때문에 목숨까지 잃은 주인공 장태섭 하지만 알 수 없는 시스템 메시지와 함께 인턴 시절로 되돌아가게 됩니다. 그와 함께 게임 메시지 같은 것들이 생겨나게 되고 그를 바탕으로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해 슈퍼 인턴이 되어갑니다.  그리고 그를 바탕으로 여러 사람을 살리고 시스템을 이용해 계속 레벨 업되어가는 그런 소설입니다.

 

 요즘 웹소설 기준으로 평범하다면 평범하고 트렌디 하다면 트렌디 한 소설입니다. 회귀랑 시스템 창 흔히 볼 수 있는 웹소설 모습을 따라가고  있다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케이스도 다양했고 묘사도 나쁘지 않아 지루하지 않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거기다가 스토리라든가 시스템과 회귀의 비밀이 있는 것 같아 그 또한 흥미를 유발하였습니다. 

 

 워낙 비슷한 류의 소설이 많다보니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도 많이 드는 소설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레벨업 닥터 최기석 같은 시스템이 나오는 의학물과  비슷합니다. 이런 류의 소설은 케이스와 개개 사건의 흥미도 작가의 필력이 중요한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회귀도 같이 있어서 떡밥들이 무수히 많았습니다. 하지만 1부 완결이라는 느낌으로 궁금증을 많이 남긴 채 소설은 끝나서 좀 아쉽습니다.

 

개인적인 평점은 3.6/5.0

킬링타임으로 보기 좋은 의학 소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