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6일 지인과 함께 갑자기 애슐리에 가고 싶어 져서 동아쇼핑점 애슐리에 방문하였습니다. 평일 그것도 목요일 점심시간이라 당연히 자리가 있겠지 혹은 많이 기다려야 1-2 테이블 대기하면 들어갈 수 있겠지 하면서 그냥 갔었습니다만 그것은 큰 오산이었습니다. 대기인원 28 테이블! 그대로 발길을 돌려 다른 곳에 갔었습니다.
그 후 애슐리에 대한미련을 버리지 못한 저는 다시 한번 가기로 마음을 먹고 지난 실패를 반면삼아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14일 오후 2시에 예약을 마쳤고 그러면서 검색되어진 것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2월 6일이 딸기축제 첫날이었다는 것을요. 그래서 사람들이 그렇게 많았던 거였습니다.
오후 1시 59분에 정확히 도착한 우리 일행들은 예약했다는 말과 함께 당당히 입장하였습니다. 그날도 10테이블 정도 대기인원이 있었습니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했던 터라 테이블에는 네이버 예약이라는 팻말이 존재했고 우리들은 식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애슐리는 당연히 처음 와 본것은 아니기에 늘 하던 패턴대로 첫 번째는 이것저것 담아왔습니다. 파스타 종류별로, 감튀 같은 패스트푸드 같은 것들, 초밥과 고기들 등등을 담아서 한상을 만들었습니다. 그 후 여러 가지 국종류, 스프도 맛을 보고 우동과 쌀국수도 그리고 피자도 먹었습니다. 저번에 왔을 때 먹었던 양장피는 없어졌더군요 나름 잘 먹었었는데
그 후 딸기축제 메인이 시작되었습니다. 원래 케이크 등 디저트가 있던 곳에 딸기가 올라가 있는 케이크랑 생딸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았던 게 문제였습니다 딸기 있는 곳에 줄이 꽤 길더군요.
애슐리는 역시 늘과 같이 맛있었습니다. 종류도 다양하고 먹을거리도 많았죠. 그리고 요즘 오른 물가를 생각하면 2만 원도 안 되는 가격에 뷔페를 즐길 수 있어서 오히려 가성비가 된 느낌이었습니다.(평일 런치기준 19900원) 그리고 직원분들도 늘 친절하셔서 여기 오면 뭔가 기분이 좋았습니다. 접시 반납 로봇도 다른 곳에는 없는 명물이기도 했고요. 중학생처럼 보이는 여학생이 로봇을 신기하게 쳐다보고 있기도 했습니다.
갈 때마다 조금의 차이가 있기에 위에서 말한 양장피가 없어진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초밥류들이 저번에는 안 그랬었는데 별로 안 신선해 보이더군요. 거기에 밥도 좀 물양을 실패한 느낌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딸기 축제 기간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많아서 특히 딸기 쪽에 많아서 통제가 잘 안 되었던 것도 단점이었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가성비가 되어버린 애슐리, 퀄리티 있는 다양한 음식, 친절한 직원, 하지만 너무 많았던 사람들 정도가 되겠습니다. 참 딸기는 작년보다 더 신선하고 크고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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