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도쿄 리벤저스 파트2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도쿄 리벤저스는 2021년 2분기에 방연한 파트1에 바로 이어서 3분기에 방영되었습니다.
1. 스토리
히나타의 장례식. 타케미치는 한동안 그 자리를 떠나지 못하다가 히나타의 어머니로부터 소중히 여겨오던 타케미치가 선물해준 네잎클로버 목걸이를 돌려받습니다. 그리고 앗군은 가족을 위협 협박으로 이런 일을 저질렀다는 것을 알게 되고 타케미치는 이 모든 것을 바꾸려면 자신이 도쿄만지회의 톱이 되어서 모든 걸 바꾸겠다고 선언합니다. 솔직히 허황된 일이라고 현실을 자각시켜주는 나오토. 하지만 나오토 또한 현재가 바뀌길 원하기에 그들은 다시 한번 과거를 바꾸기로 마음먹고 현재의 드라켄을 찾아갑니다. 하지만 드라켄은 사형수로 복역 중이었고 키사키를 지목합니다. 키사키는 마이키의 소중한 모든 것을 뺏고 싶어 한다고 말합니다. 다시 한번 도만 톱이 되겠다고 선언하고 타케미치는 다시 과거로 갑니다.
2. 등장인물
1) 키사키 텟타 : 뫼비우스의 간부였다가 도만의 3번대장으로 임명. 타케미치가 원하는 현재를 되지 않게 만드는 인물
2) 바지 케이스케 : 도만 초대설립 인물 중 하나. 1번 대장이었다가 발할라로 이적한다.
3) 하네미야 카즈토라 : 도만 초대 설립 인물 중 하나. 발할라 3인자.
3. 결 말(드래그 하면 보여요)
그렇게 과거로 돌아간 타케미치. 파칭이 빠진 도만의 3번대 대장 임명식에 키사키가 임명되는 것을 봅니다. 그에 격분한 타케미치는 폭주 하지만 그보다 바지가 더 실망한 듯 나서고 즉석 해서 도만을 떠나 발할라로 가버립니다. 이에 마이키에게 키사키를 내보내라는 조언을 하고 바지를 데려 오면 그 말을 들어주겠다는 거래를 합니다. 바지는 도만의 초대 설립 멤버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그 후 카즈토라가 찾아오고 발할라 집회로 타케미치를 데려갑니다. 바지는 그곳에 있었고 바지가 도만을 떠났다는 것을 증언해주길 바랬습니다. 타케미치는 그것을 증언해주고 그 과정에서 카즈토라도 도만의 설립 멤버 중 한 명인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바지가 일부러 발할라로 넘어간 것도 알게 됩니다. 사실 카즈토라는 마이키를 위해 바이크를 훔치려고 들어갔다가 거기 사장을 죽이게 되고 그 사장은 마이키의 형이었습니다. 그 후 카즈토라는 발할라로 갔었던 것입니다. 타케미치는 도만에 가입하게 되고 뫼비우스 전 총장을 만나서 드라켄이 죽을뻔한 사건도 키사키의 계략임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현재로 돌아가서 다시 드라켄을 만나서 얘기를 하고 발할라와의 싸움에서 바지가 죽고 그로 인해 마이키가 카즈토라를 죽인 것을 알아냅니다. 과거로 돌아간 타케미치는 발할라와의 싸움에 참전하게 됩니다. 150 : 300의 불리한 싸움을 하게 된 도만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잘 해쳐나갑니다. 하지만 마이키가 위기에 빠지게 되었고 그 순간 키사키가 나타나 모든 걸 정리합니다. 사실 이건 키사키의 계략이고 도만에서의 자신의 입지를 올리기 위함이었습니다. 사실상 키사키를 막기 위해 발할라로 간척한 바지는 그 순간 나타나 키사키를 공격합니다. 하지만 그 자체가 마이키를 배신하는 행위였기에 타케미치는 막아서고 그 순간 카즈토라는 바지를 칼로 찌릅니다. 그럼에도 키사키를 공격하던 바지는 쓰러지게 되고 이에 분노는 마이키는 원래대로 카즈토라를 죽이려고 합니다. 그 순간 바지는 일어나서 자신을 칼로 찌릅니다. 카즈토라한테 죽은 게 아니라고 어필해 마이키를 막으려 한 행동이었고 타케미치는 그의 뜻을 마이키를 설득합니다. 카즈토라는 자수하고 드라켄은 카즈토라를 찾아가 도만의 일원이고 용서한다는 말을 건넵니다. 그리고 다음 집회에서 키사키의 중재로 발할라는 도만으로 흡수됨을 알리고 빈 1번 대장 자리에는 타케미치가 임명됩니다. 그리고 돌아온 현재, 타케미치는 도만의 중역이 되어있었고 그들의 모임에도 참석합니다. 그 후 키사키를 따로 만났고 키사키는 발할라와의 싸움에 대해 속죄하듯 고백 사과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훼이크 술에 탄 약으로 타케미치는 쓰러지고 타케미치의 머리에 권총을 쏘면서 애니는 끝이 납니다.
4. 감 상
무엇보다 성우들의 연기가 꽤 좋았습니다. 캐릭터의 성격도 잘 나타냈습니다. 액션씬도 나쁘지 않았고 긴장감과 호흡 둘 다 잘 느낄 수 있엇습니다. 작화도 나쁘지 않은 편에 주인공이 점점 성장하는 모습도 좋았습니다. 양아치물, 그리고 약간 올드해 보이는 작풍에 대한 거리감만 없으면 볼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스토리의 개연성은 글쎄라는 생각이 좀 들더군요. 파트1에서 물론 파칭을 위하는 마음의 차이는 잇지만 드라켄과 마이키의 관계를 봣을때 그 정도로 틀어질 정도인가 하는 장면 같은 곳. 타케미치가 아무리 주요 인물이 되었다고 해도 싸움도 못하는데 도만에서 한자리 차지하는 것도 납득이 안되었죠(게임의 수치로 따지면 마이키는 워낙 논외니까 제외해도 드라켄이 100이라고 치면 타케미치는 50도 안될 거 같은데요) 가장 납득이 안 되는 건 마지막 장면입니다. 물론 이렇게 끝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실제도 그렇다고 합니다만 흑막이라고 보이는 키사키의 행동을 아무 의심 없이 바라보고 아무 의심없이 행동하는 게 말이 안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히나타를 살리기 위해 간절한 사람이 주요 인물을 지나쳐도 눈치 채지 못하는 것도 이해가 안 되고요(파트 1 마지막에 화장실 앞에서 만난 인물) 저만해도 보자마자 눈치챘는데 대사를 듣고도 알아차리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는 게 이해가 안 됩니다. 그리고 뒤로 갈수록 작붕이 조금씩 보이는 면도 거슬리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도리벤(도쿄리벤저스)가 평점이 확 갈리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좀 많이 아쉬운 작품이었습니다. 아마 2기가 나온다면 보긴 하겠지만요
평점 3.3/5.0
아쉬움이 많이남지만 볼만한 애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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