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괴롭히지 말아요, 나가토로 양 1기 리뷰

 요망 계열(?)의 1인자라면 장난을 잘 치는 타카키 양이 있습니다. 거기에 못지않게 요오오오망한 히로인이 나오는  2021년 2분기 애니 괴롭히지 말아요, 나가토로 양 1기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1. 스토리

 하치오지 나오토는 도서관에 있다가 JK 4명 때문에 벗어나려다가 그리고 있던 만화를 들키게 됩니다. 그것을 본 나가토로는 나오토를 팩폭 하고 그 덕분에 나오토는 울어버리고 맙니다. 거기에 나가토로는 확 꽂혀 버리고 그 후 나가토로와 그의 친구들은 미술부를 장악하고, 선배를 쫓아다니면서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매번 매도, 욕설, 섹드립 등을 당하기만 하는 나오토, 그 반응을 즐기면서 좋아하는 나가토로 제목 그대로인 나날들이 시작되고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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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등장인물

 1) 하치오지 나오토 : 통칭 선배, 미술부 부원, 게임 애니 좋아함, 소심, 연약

 2) 나가토로 하야세 : 갈색 피부 송곳니 마른 모습 등의 고양이 상. 선배를 괴롭히는 것을 좋아함. 운동신경이 좋음

 3) 가모 마키 : 나가토로 친구, 장신, 나가토로보다 더한 S. 

 4) 욧시 : 나가토로 친구. 고양이 입 바보털 트윈 테일의 귀염상, 가모에게 태클 거는 역할을 함

 5) 사쿠라 : 나가토로 친구. 가루. 천연 에로캐릭. 겉보기에는 멀쩡해 보이지만 제일 또라이 미인계로 그룹을 무너뜨림

 

3. 결 말(드래그하면 보여요)

 그렇게 괴롭히고 괴롭힘 당하던 나날들이 지속되고, 나가토로와 그의 친구들이 미술부를 거의 장악하다시피 하던 날 미술부 부장이 옵니다. 그녀는 현 미술부 상황에 불만을 가지고 폐부 선언을 합니다. 이에 나가토로는 선배가 지원도 없는 상황에서 성실하게 부를 유지 운영해나갔다고 따지고 이에 전시회를 열어서 투표로 내기를 하게 됩니다. 사실은 미술부 부장은 자신의 누드화를 그리는 게 특기였고 그것이 인기 또한 많았기에 나오토는 자신감을 잃고 좌절합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방황 끝에 자신이 그리고 싶은 건 나가토로라는 것을 알고 나가토로를 그리기 시작합니다. 부장의 그림은 더더욱 호평을 받지만 그림이 너무 야해서 풍기위원에게 끌려가고 부전승을 하고 미술부를 지켜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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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감 상

 흔히 타카키양의 매운맛이라고 불리는 작품입니다. 요망계의 신성이죠. 솔직히 볼 때는 몰랐는데 이 작품이 19세였습니다(놀라움) 솔직히 15세를 해도 충분할만한 작품인데 연령 기준은 잘 모르겠군요. 암튼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그런 것 같은데 기대하는 그런 건 안 나옵니다. 원본보다 많이 부드러워졌다는 얘기가 있긴 하더군요. 일단 캐릭터 성이 좋은 게 이 작품의 최대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s인 나가토로와 그것을 받아들이는 선배의 케미가 이 작품의 알파이자 오메가입니다. 뻔뻔한 얼굴로 장난치는 타카키와는 달리, 자신이 섹드립 치다가 데레데레(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갭모에도 가진 나가토로입니다. 나가토로도 마음이 없지는 않아서 밀당 비슷한 거 하는 것도 재밌었습니다. 작붕도 별로 없는 편이고 배경도 꽤 준수합니다. 스토리는 괴롭히는 게 전부이지만 지루하지 않고 꽤 재밌습니다. 로맨스 코미디 같은 느낌으로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2기 제작이 결정되어서 1기라고 명명하였습니다.

 

개인적인 평점은 4.2/5.0

요망계의 매운맛, 재밌는 로코를 원하시면 한 번쯤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