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좀 특이한 현판을 하나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여느 현판과는 다르게 그냥 소소한 일상이 주가 되는 현판 주인공의 여동생이다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1. 스토리
6년만에 실종되었다가 돌아온 큰오빠, 균열에서 짐꾼 역할하는 둘째 오빠, 혼수상태 막내 오빠를 뒷바라지하는 여동생 이보배의 이야기입니다.
2. 등장인물
1) 이보배 : 주인공이자 오빠들을 먹여살리는 소녀(?) 가장, 포션 메이커이고 가족들을 제어하는 수단을 가지고 있다
2) 이귀한 : 균열을 공략하는 헌터였지만 균열에 빨려 들어간 뒤 실종되었다가 6년 만에 중2병 상태로 돌아왔다
3) 이해기 : 귀한이 사라진 후 균열에서 짐꾼 역할을 하면서 집안을 도움
4) 이한생 : 이보배를 구하다가 의식불명상태임
3. 스포일러(드래그하면 보여요)
오빠 3명의 이름 따라갑니다. 다른 판타지에서 보통 주인공 역할을 하는 캐릭터들입니다. 이귀한은 말 그대로 귀환자. 균열에 빨려 들어갔다가 뭔가와 결합하여 실제로 마왕이되었습다. 인간의 마음이 1퍼밖에 남지 않았지만 가족을 보고싶다는 일념하나에 돌아왔고 가족을 생각하면서 마왕으로 행동(세계정복, 지구멸망등등)을 자제합니다. 명실상부 세계관 최강자. 이해기는 말그대로 회귀자. 22년후 미래에서 회귀한 인물입니다. 능력도 헌터 최상위권입니다. 형이 마왕임을 알게된 후로는 마왕을 죽이는걸 포기합니다. 이한생은 말그대로 환생자. 의식불명이다가 작중에서 깨어난 뒤 화르세인지 드 체키빙이라는 인물이 환생이라고 주장합니다. 이귀환의 상극인 신성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4. 감 상
일단 한마디로 말하겠습니다. 일상물을 좋아하신다면 보세요. 두번 보세요. 전투씬이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없다고 봐도 되고 뭔가 판타지 주인공같은 인물 3명이 오빠로 나오니 세계관이 엄청날거 같지만 그런거 없었습니다. 현판의 탈을 쓴 일상물이라고 봐도 됩니다. 개인적으로 일상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이 책을 참 재밌게 읽었습니다. 단 스토리 진행이 거의 없다시피한거라 그건 좀 아쉬운점이였습니다. 뭔가 풀어나갈려면 풀어나갈수 있는데 살짝 열린결말로 끝나서 아쉽습니다(개인적으로 열린결말 안 좋아함) 전반적으로 호불호가 있을 수 있으니 그 점은 유의하세요
개인적인 평점은 4.0/5.0
시트콤 같은 재미있는 일상물 같은 소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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