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s life

춘천, 속초 여행 (feat. 가평) 1. 춘천편

MoonAndStars 2024. 3. 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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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밤, 친구들과 저녁을 먹고 있었습니다. 당초 목표는 금요일 밤은 그냥 서울에서 놀다가 토일 속초여행 가는 게 계획이었으나 가는 김에 춘천도 가보자는 의견이 나와서 그거 좋은 생각이다 당장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즉흥적으로 춘천으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저녁도 먹고 난뒤에 출발해서 금요일 밤이라 차도 밀려서 춘천 숙소에 도착하니 이미 10시쯤의 늦은 시간이었습니다. 숙소 근처 호프집에서 간단하게 한잔한 뒤 숙소로 돌아가서 숙소에서 쉬다가 취침으로 1일 차는 마무리 지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10시쯤 기상해서 체크아웃 준비를 하고 11시쯤 체크아웃하였습니다. 그리고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를 타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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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인데도 사람은 꽤 많았습니다. 넓은 호수를 지나서 삼악산 위로 올라가는 케이블카였습니다. 일반캐빈과 크리스탈 캐빈 두 종류가 있었는데 일반은 23000원 크리스털은 28000원이었습니다. 둘의 차이는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냐 그냥 일반으로 되어 있나의 차이었습니다.

 

  3.61km의 긴 거리라 생각보다 이동시간도 길었고 가는 동안 산과 호수가 어우려져 경치가 볼만하였습니다. 겨울에 다녀와서 눈이 보이는 대신 산의 나무들이 좀 앙상했었는데 봄이나 가을에도 다시 한번 와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케이블카 상부 정류장 앞에는 이디야가 있어서 거기서 풍경을 보면서 커피를 한잔하고 내려왔습니다. 정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이는 계단과 산책로가 있었는데 우리 일행은 여기서 보나 더 올라가나 똑같다는 자위를 하면서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한 번쯤 가보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 뒤 우리는 소양강 스카이워크로 이동하였습니다. 소양강 위에 아래가 유리로 된 다리로 된 곳으로 주변 풍경을 보면서 유리바닥아래의 강도 걸어갈 수 잇게 되어있습니다. 입장료는 2000원인데 2000원 지역화폐로 돌려줘서 사실상 공짜입니다.  단, 생각보다 지역화폐 안 되는 곳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점 참고하세요.(우리도 닭갈비를 점심으로 먹고 제시했으나 사용불가라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그 가게에서 알려준 카페에 가서 커피 사 먹는 것으로 대체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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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내내 돌아다닌 우리들은 1시쯤에 미리 알아둔 토담숯불닭갈비에 갔습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닭갈비는 철판에 닭갈비를 볶아서 먹는 경우가 많아서 조금 색다르면서 광고가 아닌 것 같은 곳을 찾았습니다. 전날 호프집에서 술 먹을때 춘천 현지인인 강원대생 알바에게 물어본 곳과 내가 조사해서 가고 싶었던 곳이 토담 숯불닭갈비로 일치하는 것을 알고 여기다 하는 마음으로 방문하였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정말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뭔가, 닭갈비의 품질부터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굉장히 신선한 닭인게 느껴질 정도 품질이 뛰어났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숯불로 구웠을 때도 맛있었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먹어본 닭갈비 중에 최고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가 들어오고 10분쯤 지나니 웨이팅도 생길 정도였습니다.
 닭갈비로 점심을 다 먹은 우리는 앞서 말한대로 지역화폐를 쓰기 위해 카페에 들러서 커피를 사들고 속초로 이동하였습니다.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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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속초 여행 (feat. 가평) 2. 속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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