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1시부터 새벽 5시까지 영업을 하는 독특한 빵집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휴먼 드라마, 2013년 4월 28일부터 6월 16일까지 방영된 일본 드라마 한밤중의 베이커리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1. 스토리
죽은 언니 남편(형부)를 찾아간 잘 곳 없는 소녀 노조미, 그녀를 아무 말 없이 받아준 야간 빵집 쿠레바야시를 운영하는 사장인 형부 , 그리고 그와 같이 빵집을 이끌어가는 블랑제 , 그들의 밤중의 베이커리와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2. 등장인물
1) 요스케 : (아내의 소원에 따라)빵집사장. 사람들을 잘 도와줌(오지랖이 넓음), 히로키에게 제빵을 배우고 있음
2) 히로키 : 노조의 언니에게 반해서 그녀의 목표를 이뤄주기 위해 쿠레바야시 블랑제가 된 인물.
3) 노조미 : 갈곳없는 소녀. 형부에게 의탁. 사람(부모)에 대한 불신이 있음. 사람은 혼자다라고 생각
3. 감 상
옴니버스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장인물들 하나하나가 사연을 가지고 있고 밤중에 갈곳이 없는 사람을 위한 가게라는 콘셉트에 맞게 각양각색, 다양한 손님들과 등장인물들이 나오고 거기에 따른 사건의 발생, 갈등의 해소를 그린 단순하지만 힐링이 되는 작품입니다. 사람 냄새나는 따뜻한 이야기들 거기에 있는 가족의 소중함 재미와 행복 등을 잘 그린 드라마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등장인물이 답답할 정도로 착한 것이랑 한국에서는, 어쩌면 저 개인적인으로 불쾌한 에피소드도 잇습니다. 간단하게는 등장하는 소피아라는 캐릭터가 거슬렸고(은근 일본에 많다고 하더군요) 거기다가 스토커를 미화한 느낌의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휴먼 드라마를 잘 그려낸 것 같습니다. 단, 일본 사회 문제 한정이라는 느낌도 있긴 했지만 스토커 에피소드 제외하면 공감은 어느 정도 될만한 내용들이었습니다. (빵이 참 맛있어 보이는 건 덤)
개인적인 평점은 3.9/5.0
일본특유의 감성의 잔잔한 힐링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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