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이세계 식당 1기 리뷰

 일본은 드라마도 영화도 애니도 음식 애니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이세계, 판타지 세계의 이야기의 소소한 얘기가 음식과 함께 나오는 2017년 3분기 애니 이세계 식당 1기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1. 스토리

 판타지입니다. 검도 마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별 활약하지 않습니다. 점장은 보통 아저씨고 요리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습니다. 나오는 손님은 매번 바뀝니다. 다만 단골손님도 있습니다.라는 기본 정보로 시작하게 이세계 식당입니다. 할아버지로부터 점장은 이세계 식당을 물려받고 오픈합니다. 1주일에 한번 이세계를 위한 요리를 준비하고 그 과정에서 아랏타라는 마족 소녀를 알바생으로 고용합니다. 토요일마다 찾아오는 각종 손님들. 오늘은 누가 어떤 목적으로 무슨 이유로 이세계 식당 네코야를 방문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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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등장인물

 1) 점장 : 만능요리사 2대째 물려받아서 이세계 식당을 운영함. 기본적으로 요리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음. 자상

 2) 아랏타 : 네코야의 종업원. 마족. 정직함. 성실함. 네코야에서 일 이외에는 사라의 가정부로 활동

 3) 쿠로(치킨카레) : 흑. 겉 엘프 소녀. 실제로는 검은 용. 치킨카레 대신 알게 모르게 네코야를 지킴. 텔레파시로 대화

 

3. 작중설정

 일주일에 한 번 이세계와 연결되는 문이 열립니다. 거기를 통해서 들어온 사람들은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있으며 그에 관련된 음식을 네코야에서 주문해서 먹습니다. 적은 돈을 지불하고 크게 만족하고 하고 돌아갑니다. 문은 랜덤 되게 열리며 한번 열린 곳은 1주일에 한번 다시 열립니다. 네코야를 방문한 사람(마족, 수인 등등 여러 종족이 있지만 사람으로 지칭하겠습니다)은 주력 메뉴가 각각 있는데 거의 그것만 주문해 먹습니다. 그리고 실제 세계에서의 일은 서로 관여 안 한다는 의미로 자주 시켜 먹는 음식으로 이름 대신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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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감 상

 스토리 자체는 의미가 없기에 결말 부분을 뺐습니다. 각자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우연히 혹은 지인의 소개로 네코야를 방문하여 자신에게 맞는 그 상황에 맞는 음식을 주문, 혹은 추천받아 먹방 하고 음식 맛에 감탄하며 재방문하고 그 음식을 계속 먹는 패턴입니다. 즉, 이세계 식당이라는 큰 소재안에서 판타지 풍의 심야식당같은 느낌입니다. 점장은 못하는 요리가 없을 정도로 주문대로 다 음식을 만들어줍니다. 슬로 애니에 힐링애니인것이죠. 비슷한 느낌으로는 애니는 아니지만 이세계 식당 노부라는 일드가 있습니다. 첨에는 그거랑 이거랑 같은 건지 알았는데 완전 다른 작품이더군요. 아무튼 판타지를 배경으로 봤을 때 일어날법한 일과 그것에 따른 에피소드 그리고 음식을 먹는 과정과 거기에 뛰어난 음식 작화까지 음식, 먹방이라는 측면이 취향에 맞다면 좋아할 만한 애니입니다. 연출 자체도 과하지 않습니다. 보통 다른 일본 음식 애니나 드라마 영화를 보면 막 광채가 난다든가 하는 등의 표현이 많지만(요리왕 비룡 같은) 여기는 효과가 간혹 나오긴 해도 과하지 않게 나옵니다. 마치 음식점에서 처음 보는 음식이 맛깔스럽게 등장했을 때의 느낌 그 정도 느낌으로 표현됩니다. 다만 옴니버스 형식에 원작 부분이 잘려 나가고 그 덕분에 리액션이 빠진 부분이 많고 이야기가 매끄럽지 못하다는 말이 있긴 하지만 저에게는 별로 거슬리지 않았습니다. 공복 시 보면 안 되는 애니라는 말이 있으니 시청의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인 평점은 4.5/5.0

잔잔하게 힐링되는 슬로 쿡방 먹방 푸드 애니입니다.

 

https://moonandstars1.tistory.com/entry/%EC%95%A0%EB%8B%88%EC%9D%B4%EC%84%B8%EA%B3%84-%EC%8B%9D%EB%8B%B9-2%EA%B8%B0-%EB%A6%AC%EB%B7%B0

(애니)이세계 식당 2기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