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버디 대디스 리뷰

동거하는 살인청부업자 둘 사이에 모르는 아이가 끼어들어 둘이 그 아이의 아빠가 되어서 일어나는 살인, 미션 그리고 육아 이야기를 다룬 2023년 1분기 애니 버디 대디스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1. 스토리

 살인청부업자인 두 동거 하는 친구 카즈키와 레이가 있습니다. 그들은 오늘도 의뢰를 받고 미션을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그 현장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의문의 꼬마 아이 미리가 나타납니다. 미리는 카즈키를 아빠라 부르면서 따라갑니다. 그 미션 후 그들은 미리를 집으로 데려가게 되고 육아를 시작하게 되고 그들은 서서히 가족이 되어갑니다.

 

2. 등장인물

 1) 쿠로스 카즈키 : 레이의 동업자이자 동거인. 지능캐. 일상적인 부분(요리, 청소 등) 담당

 2) 스와 레이 : 신체능력 최상. 의뢰를 제외하면 히키코모리에 가까움

 3) 우나사카 미리 : 기운넘치고 겁이 없음. 마피아 보스인 아빠와 그의 애인인 엄마사이서 태어남.

                               아빠 찾으러 가다 카즈키와 레이를 만남 둘을 아빠라고 생각

 

3. 감 상

 필연적으로 서로 실제 가족이 아니지만 이런저런 이해관계에 얽혀 유사 가족을 이루었다는 점에서 스파이 패밀리가 생각나게 하는 애니입니다. 스파이 패밀리와 비교하는 리뷰들도 많은 편입니다. 일단 전체적으로는 밝은 분위기였다가 스토리가 진행되어 나가면서 조금 어두워집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초반부의 미리는 짜증만 납니다. 진짜 실제 4살짜리를 육아하는 듯한 사실적인 묘사 부분에서 뭔가 묘하게 실제 육아 스트레스받는 듯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부분을 잘 넘기면 미리의 귀여운 모습과 함께 액션씬과 개그씬등 종합선물세트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그냥 중구난방의 느낌도 들 수도 있어서 호불호가 갈릴 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미리의 행동이라든가 납득되지 못하는 부분들도 있어서 개연성이 조금 떨어집니다.

 

개인적인 평점은 3.5/5.0

육아물 개그물 액션물이 버무러진 애니입니다. 잘 버무려졌는지 아닌지는 호불호가 갈리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