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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s life

대구 수성못 반미콩을 다녀왔습니다

by MoonAndStars 2021.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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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미?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지인과의 약속에서 반미콩을 장소로 선택하여서 가게 되었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이었습니다. 가서 가게를 보는 순간 베트남어들을 보자마자 아! 베트남에서 먹었던 그 반미라고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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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테리어가 좀 레트로같기도 하고 베트남 현지 같기도 했습니다. 약간 수제(?) 같은 느낌도 나고 식탁뿐 아니라 좌식 자리도 있었습니다. 사진을 안 찍어온 게 좀 아쉽긴 하네요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비프반미를 먹었어요. 젤 비싼 게 젤 맛있겠지 하는 느낌으로... 나중에 보니 햄에그 반미를 많이들 먹는 거 같더라고요 같이 간 사람도 햄에그를 먹었습니다. 거기에 단 게 당겨서 카페라떼 큰 거랑 해서 먹었습니다. 맛은 맛있었어요. 겉이 바삭했습니다 버터를 바른 빵을 바삭하게 구운 느낌이랄까요? 거기에 꽉 찬 속, 하지만 재료들이 잘 어우러져서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풍미도 좋았고요. 참 고수를 빼 달라고 했어요 개인적으로 별로라서요

 

베트남 현지에서 먹었던 반미

 베트남 여행갔을때 베트남에서 먹은 반미입니다. 빵부터 확 다르고 속 내용물도 조금 다릅니다. 아무래도 한국 현지화가 되었겠죠? 그래서 그런가 내 입맛에는 한국에서 먹은 반미콩의 반미가 훨씬 나았습니다.(커피는 베트남의 것이 더 맛있었지만요) 얼른 코로나 끝나서 베트남에 또 가고 싶네요.

 

*반미

 베트남식 바게트를 반으로 가른 후 버터나 소스를 바르고 고기 채소등을 넣어서 만든 베트남식 샌드위치. 프랑스의 식문화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 베트남식 바게트에 속을 채워 넣은 일종이 퓨전요리 세계 길거리 음식 베스트 10에 꼽힐 정도. 베트남은 프랑스의 식민지였기에 바게트(빵) 문화가 발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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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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