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애니, 극장판)명탐정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리뷰

MoonAndStars 2024. 8. 2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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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야 지난 7월 17일에 개봉한 명탐정코난 시리즈의 27번째 극장판, 명탐정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을 보고 왔습니다. 영화관에서 내리기 전 거의 막차를 탄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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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토리

 훗카이도 하코다테에 있는 재벌집의 히가시쿠보가 만든 히지카타 토시조의 칼을 훔치겠다는 키드의 예고장이 왔습니다. 그것을 막는 코난과 핫토리. 하지만 매번 빅 쥬얼만 훔치는 키드와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날 새벽 칼에 베인 십자 상처 가진 인물의 시신이 발견되고 이번사건과 관련이 있음을 짐작합니다. 코난들은 칼이 한 자루가 아닌 걸 알고 이것들이 어떤 보물 - 강력한 무기 - 과 관련이 있음을 알게 되고 추적하게 됩니다.

 

2. 등장인물 

 1) 에도가와 코난 : 작중 주인공, 고등학생 명탐정이었으나 약을 먹고 어려짐

 2) 핫토리 헤이지 : 오사카 출신의 고등학생 명탐정

 3) 괴도 키드 : 빅쥬얼을 훔치는 괴도, 뛰어난 신체능력과 마술

 4) 후쿠시로 료에, 히지리 : 히가시쿠보의 도검 소유, 검술가문

 5) 오노에 타쿠조 : 보물을 숨긴가문의 3대째. 보물을 찾는 인물 중 하나

 6) 카도쿠라 : 무기상인, 오노에 가문의 보물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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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감 상 (빈부분은 스포라 가렸습니다 드래그하면 보임)

 최근 코난 극장판의 추세를 보면 액션에 집중되어 있는 모습이 강했습니다. 거의 다이하드를 찍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이번 명탐정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은 달랐습니다. 물론 액션이 아예 없는 건 아니었습니다만 추리와 퍼즐, 암호해독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거기에 흔치 않은 코난과 핫토리 그리고 키드가 모두 등장하는 편이라 더 흥미가 생겼습니다. 거기에 키드의 특유의 개그씬도 많이 나오고 여기저기 특별 출연도 하는 느낌이라 다채로웠습니다. 물론 코난팬 입장에서의 얘기라 다채로움이 장점이 되겠지만 그냥 보러 가신분이라면 그렇게 등장하는 인물들이 누가 누군지도 몰라 단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본 내용과 다르게 이번에는 핫토리와 카즈하의 러브라인에 힘을 줘서 그것 또한 보는 것도 하나의 관전포인트이자 재미였습니다. 워낙 등장인물이 많다 보니 란과 하이바라의 등장이 적은 부분이 좀 아쉬웠습니다. 모리 란의 경우는 이번에는 개그를 맡은 건지 핫토리의 러브라인을 도와주는 등 소소하게 재미있게  나와서 웃음을 주었습니다. 

 당연히 코난 특유의 말도 안되는 액션씬도 나왔으나 그건 코난적허용이고 딱히 스토리나 극의 진행에서 개연성도 잘 챙겼습니다. 개인적으로 한 가지 의문이고 이해가 안 갔던 게 아무리 강력한 무기라지만 메이지 시대의 무기인데 기를 쓰고 찾으려고 하는 점이었습니다. 결말에서도 당연히 쓸모 없었구요 거기에 여러 가지 스포랑 떡밥도 많이 뿌려두었습니다. 키드의 아버지가 살아 있고 유사쿠 쌍둥이라는 점이랑 헤이지의 고백에 대한 카즈하의 반응(쿠키영상) 등이  그것입니다. 여러모로 개인적으로는 최근에 나온 코난 극장판 중에서 가장 재밌었습니다. 역시 코난은 추리를 해야죠

 

여담으로 일본현지에서는 호불호를 좀 탄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평점은 4.6/5.0 아직 안 보신 코덕 분들은 지금 바로 극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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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새로 리모델링한 롯데시네마 동성로 광음시네마에서 봤습니다.

 음성적으로 더 풍부하고 생생하게 나온다고 했는데 막귀라 잘은 모르겠지만 둥둥하는 느낌의 콘서트장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거기에 전좌석 리클라이너 의자라서 편하게 관람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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