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막 쓰는 리뷰 2탄)(애니)탐정은 이미 죽었다

MoonAndStars 2021. 11. 3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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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덕(코스메스 덕후코난 덕후)인 저로써는 탐정물은 기본적으로 흥미를 가지고 보기도 전에 호감을 가지고 보게 됩니다. 그런 눈으로 기대하고 보기 시작했다가 실망한 2021년 3분기 작품 탐정은 이미 죽었다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막 쓰는 리뷰는 생각나는 데로 정리되지 않고 막 쓰는 리뷰이며 다른 리뷰들도 개인적인 리뷰이지만 막 쓰는 리뷰 또한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임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또한 스포를 상당 포함하고 있고 다른 리뷰와는 다르게 가리지 않았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스포 당하지 않길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한줄평부터 쓰고 시작하겠습니다. 스포 당하기 원치 않으신 분은 이문장 바로 밑 한줄평만 보고 뒤로 가기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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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트로에서 설명한 대로 일단 기대감을 가지고 감상을 시작했습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원작 소설의 내용 사전 정보 그런 거 없이 보기 시작했었습니다. 당연히 탐정이 들어가니 추리물이라고 생각했었죠. 그런데...

 

 이능 배틀물이라니!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물론 약간의 추리가 있긴 했지만 비행기 내에서의 배틀은 참신을 넘어서 충격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림도 나쁘지 않고 액션씬도 괜찮은 편 거기에 약간이긴 했지만 추리도 있었고 캐릭터도 귀여웠으니 뭐 나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뒤에 발생합니다. 탐정은 죽어버렸고 조수였던 아이가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형태였죠. 조수였지만 유명한 탐정으로 세간에는 알려져 있습니다 은퇴는 했지만요. 사건에 휘말리는 체질이기도 했고요 탐정의 요건은 다 갖춘 셈이죠. 하지만 점점 여자애들이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거기에 회상씬으로 도배되면서 스토리는 진행이 되지 않죠. 나아가 작붕도 점점 일어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스토리도 이해가 안 되기 시작합니다.(개연성이 좀 벗어난 듯)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뭔가 로맨스 코메디 같은 느낌이 들기 시작했어요. 제가 로코를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 이 작품에서 그런 걸 기대한 게 아니었습니다. 또한 로코라고 생각을 해도 이미 메인 히로인이라고 여겨지는 인물을 죽여버리고 시작하는데 감정이입이 제대로 될 리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전 하차했습니다. 그래서 따로 평점을 부여하진 않겠습니다. 웬만하면 하차는 안 하는 편인데 하차를 해버렸기에 개인적으로는 xx점 하고 낮은 점수를 주고 싶지만 어느 정도 봤어야 평가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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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 이후 워낙 어이가 없어서 조금 검색해봤는데 은근히 원작은 호평이 많더군요. 대체 어떻게 애니매이션을 만들었길래 이렇게 말아먹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면 그냥 말 그대로 개인적은 취향에 안 맞았을 수도 있....

 

 

한줄평 : 시에스타는 귀여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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